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물 수요 예측... ‘물 부족’ 온다
3,703 25
2026.08.09 20:52
3,703 25

데이터 센터 물부족 지도

데이터 센터 물부족 지도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가 엄청난 양의 물을 소비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물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가동되는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가 뿜어 내는 열을 식히기 위해 대용량의 물(냉각수)을 필요로 한다. 국내에서도  새로 들어설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감안하면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45배 많은 물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 한혜진 선임연구위원의 도움을 받아 전국 데이터센터의 물 수요를 분석한 결과, 향후 10년간 국내에 새로 들어설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감안하면  하루 약 45만t의 물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현재 전국 데이터센터 하루 물 사용량(약 1만t)의 45배 수준으로, 국민 148만명이 하루 쓰는 물의 양이다. 특히 폭염기에는 데이터센터의 하루 최대 물 수요가 148만4441t으로 평상시의 3배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물 수요량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규모로 추산했다. 한전에 신청된 전력 규모를 기준으로 각 데이터센터가 하루 동안 사용할 전력량을 계산한 뒤 국내 데이터센터가 쓰는 물의 양을 고려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 기준 803개의 데이터센터가 한전에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공급 불가 판정을 받은 281개를 제외한 522개를 분석 대상으로 했다.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한전으로부터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먼저 받아야 한다. 검토 중인 데이터센터(171개)에 대해서는 기존 승인율을 적용해 물 수요량을 계산했다. 


물 예상 수요량은 냉각 방식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냉각 방식을 적용할 경우 10년 뒤 하루 평균 물 수요는 최소 6만8203t으로 현행 방식의 7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찬 공기를 불어넣어 열을 식히는 공랭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물 소비가 많은 수랭식 방식이 확대될 경우 하루 평균 물 수요는 최대 53만9786t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계산됐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일수록 공랭식 냉각에 많은 전력이 필요해 수랭식을 선호한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적절한 수요 예측과 더불어 물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65787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168 00:06 3,58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7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0,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57,1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60,7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5,6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586 유머 그거 내꺼니까 내놔 🐶 06:46 32
3137585 유머 슈퍼스타의 강아지가 집밖으로 절대 안나가는 이유 1 06:45 213
3137584 유머 원래 원칙은 깨라고 존재하는 거냥 🐈‍⬛ 06:44 67
3137583 유머 술 취한 집사의 도발에 댕댕이들이 대처하는 자세 06:40 141
3137582 이슈 13년만에 옥상 탈출했던 '만복이' 최신 근황 1 06:40 333
3137581 정치 “2030 지지율 30%대로 뚝”…부동산·증시 불만에 청년 민심 흔들 2 06:38 127
3137580 기사/뉴스 '거꾸로 태극기'에 "돌았네" 분노한 김희철...하루 만에 "내 잘못" 왜? 11 06:35 1,064
3137579 유머 머리를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하셨죠? 06:28 450
313757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6:03 157
3137577 유머 작화가 너무 바뀌어서 별점 테러난 웹툰.jpg 19 05:58 3,926
3137576 정보 계곡 물이 불어나는 속도 6 05:50 2,040
3137575 기사/뉴스 "1000만원 입금 안 하면 죽어" 여의도 한강공원 테러 예고글 등장 5 05:21 1,620
3137574 이슈 스포) 스파이더맨 브뉴데 영화에서 가장 소름돋고 절망적인 순간으로 꼽히는 장면 10 05:01 2,778
3137573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8편 1 04:44 269
3137572 유머 어쩌다 별명에 이름함유량 0%가 된 럽라성우 04:36 793
3137571 이슈 돌맹이깡 5 04:20 694
3137570 유머 일본 만화 임진왜란 역사왜곡 논란.jpg 3 04:15 2,094
3137569 이슈 일본 고시엔 대회에서 오키나와 응원팀이 경고먹은 이유 13 03:42 3,645
3137568 이슈 *상처주의 엉덩이 그림 있음*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 싶은 골반필러(힙딥필러) 33 03:42 5,624
3137567 이슈 오늘 오전8시 4호선 전장연 시위 예정 11 03:34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