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allurekorea.com/?p=215124
최근 미국의 건강 매체인 <헬스라인>이 특정 약물을 복용할 때, 햇빛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과민성 질환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기 때문이죠.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피부과 정소영 교수 역시 “간혹 복용한 약물에 의해 햇빛 과민반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약물의 일부 성분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약을 중단하거나 교체 투여해야 해요.” 라며 약물과 광과민성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했어요.
아래 나열한 ‘광과민성’ 약물을 복용할 시, 햇빛에 잠깐 노출되어도 심한 일광 화상을 입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감기약, 알레르기 약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에 들어있는 몇몇 항히스타민제가 광과민성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티리진, 디펜하이드라민, 로라타딘, 프로메타진, 사이프로헵타딘이 포함되어 있다면 조심하세요.
2 소염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중 일부를 복용할 경우 일광화상에 취약해져요. 아이들의 해열진통에 자주 쓰이는 이부프로펜을 포함해 관절염 등 통증에 사용하는 나프록센, 셀레콕시브와 피록시캄, 케토프로펜 등이 있습니다.
3 경구피임약
경구피임약과 폐경기 여성 증상 치료에 사용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성분 역시 햇빛 민감성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4 여드름 치료제
여드름 치료제로 익숙한 이소트레티노인이나 건선치료제인 아시트레틴은 광과민성 약물로 분류됩니다. 피부 보호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햇빛에 더욱 약해지게 만들곤 하죠.
5 기타 약물
몇몇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이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 심혈관계 약물, 티아지드계 이뇨제, 삼환계 항우울제, 당뇨병 치료제 등도 광과민성 약물에 속해 뜨거운 여름 날 복용 시 위험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