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밀양’의 유일한 분만병원 폐업한다···전문의 사직·경영난 못 피해
1,498 4
2026.08.09 15:47
1,498 4

경남 밀양의 유일한 지역 분만 의료 기관인 제일병원이 9월 1일 자로 폐업한다. 아이를 받아줄 전문의가 없고, 만년 적자를 버틸 방법이 더는 없기 때문이다.

9일 밀양시에 따르면 제일병원은 70대 원장과 60대 산부인과 전문의 1명 등 2명이 분만 등 산부인과 진료를 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60대 전문의가 사직 의사를 밝힌 데다, 원장도 70대 고령으로 더이상 병원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 인구는 지난해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출산 건수도 크게 줄었다. 분만 및 진료 건수가 크게 줄면서 병원 경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병원은 산부인과·내과·마취과·소아과 등 4과·79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역에서 40년간 분만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를 맡아 왔다. 시는 지역 분만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제일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지역 유일의 분만 의료 시설도 전문의의 고령화를 막을 순 없었다. 의료진은 분만 진료의 특성상 퇴근 후에도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입원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 역시 호출이 오면 병원으로 복귀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컸다.

출생아 감소도 병원 경영을 압박했다. 과거 연간 400건 안팎이던 분만은 200건대로 줄었다. 2024년과 2025년 분만 실적은 각각 107건, 108건에 그쳤다. 올해도 한 달 평균 분만 건수는 8~9명에 불과했다. 제일병원은 한 달 평균 1억5000만원의 적자를 봤다. 제일병원 폐업으로 70명가량의 의료 종사자는 그대로 직장을 잃게 된다. 일부는 관내 다른 4~5개 병원으로 이직을 준비 중이다.

 

밀양시는 지역 유일의 분만 의료 기관이 사라지게 되면서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119 안심콜 사전 등록을 안내하고, 밀양소방서와 협력해 분만 가능 구급차 7대를 운영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63119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45 08.07 81,89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66,0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45,8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48,2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49,3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4,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7,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193 기사/뉴스 4주 연속 시청률 추락했다…하차 멤버만 6명→새 얼굴 교체에도 하락세 ('1박2일') 19:12 25
3137192 이슈 남친이 있는데도 외로워요 1 19:10 322
3137191 이슈 박자 춤 동선까지 맞는다는 하츠투하츠 레몬탱 - 베스티 연애의 조건 19:09 160
3137190 이슈 리센느 원이 메이 X 최홍만 프리티걸 챌린지 1 19:09 102
3137189 이슈 케톡에서 덕질용으로 영업되고 있다는 휴대폰 브랜드 25 19:07 2,025
3137188 이슈 여수횟집 사장님 부부 손자농사 대박남.jpg 24 19:06 2,464
3137187 유머 [KBO] 일주일 동안 이어진 폭염 취소때문에 야선들 현재 이 상태임.twt 8 19:05 1,593
3137186 기사/뉴스 후티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 드론 타격”…사우디 “화재 진압” 1 19:04 105
3137185 기사/뉴스 구윤철, 대출 규제 완화 요구에 "청년·신혼부부 등 핀셋 지원 검토" 7 19:03 218
3137184 이슈 [살림남] 박서진 효정 남매의 넘 귀여운 현실남매 모먼트 19:02 233
3137183 유머 고객센터에 함부로 질문하면 안되는 이유 18 18:59 2,932
3137182 이슈 [오싹한 연애] 강욱여리 인생네컷 찍는데 마강욱이 천여리한테 뽀뽀하려 함 미친..... 18:57 631
3137181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WEAT' 멜론 일간 추이 3 18:56 355
3137180 이슈 핸드 닌자 스턴트 배우 피셜 톰 홀랜드가 브랜드 뉴 데이의 모든 액션과 스턴트 씬의 80%를 직접 소화 했다고 함 9 18:56 1,011
3137179 유머 16달러에 산 페인트칠 한 원목 가구 복원 과정 23 18:55 2,269
3137178 이슈 엄정화 주연 영화 <오케이 마담2> 메인 예고 2 18:54 410
3137177 이슈 @둘다 모델 같다 ㄷ 활동분야는 다른 4 18:54 843
3137176 이슈 해안 지역 연습생 찾는다는 하이브 쏘스뮤직 새 오디션 공지 223 18:52 12,673
3137175 이슈 이번주도 월요일 출근길에 시위하는 전장연 5 18:50 902
3137174 이슈 오늘 처음으로 시구한 AKB48 사토 아이리 4 18:49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