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밀양’의 유일한 분만병원 폐업한다···전문의 사직·경영난 못 피해
1,396 3
2026.08.09 15:47
1,396 3

경남 밀양의 유일한 지역 분만 의료 기관인 제일병원이 9월 1일 자로 폐업한다. 아이를 받아줄 전문의가 없고, 만년 적자를 버틸 방법이 더는 없기 때문이다.

9일 밀양시에 따르면 제일병원은 70대 원장과 60대 산부인과 전문의 1명 등 2명이 분만 등 산부인과 진료를 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60대 전문의가 사직 의사를 밝힌 데다, 원장도 70대 고령으로 더이상 병원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 인구는 지난해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출산 건수도 크게 줄었다. 분만 및 진료 건수가 크게 줄면서 병원 경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병원은 산부인과·내과·마취과·소아과 등 4과·79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역에서 40년간 분만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를 맡아 왔다. 시는 지역 분만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제일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지역 유일의 분만 의료 시설도 전문의의 고령화를 막을 순 없었다. 의료진은 분만 진료의 특성상 퇴근 후에도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입원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 역시 호출이 오면 병원으로 복귀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컸다.

출생아 감소도 병원 경영을 압박했다. 과거 연간 400건 안팎이던 분만은 200건대로 줄었다. 2024년과 2025년 분만 실적은 각각 107건, 108건에 그쳤다. 올해도 한 달 평균 분만 건수는 8~9명에 불과했다. 제일병원은 한 달 평균 1억5000만원의 적자를 봤다. 제일병원 폐업으로 70명가량의 의료 종사자는 그대로 직장을 잃게 된다. 일부는 관내 다른 4~5개 병원으로 이직을 준비 중이다.

 

밀양시는 지역 유일의 분만 의료 기관이 사라지게 되면서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119 안심콜 사전 등록을 안내하고, 밀양소방서와 협력해 분만 가능 구급차 7대를 운영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63119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40 08.07 80,02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66,0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45,0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48,2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49,3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3,5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7,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138 유머 주인 꾸꾸 해주기 18:14 10
3137137 이슈 평화로운 야외 포장마차 18:12 195
3137136 이슈 2026 가요대전 SUMMER 보이그룹 블루카펫 공식 사진 5 18:08 632
3137135 이슈 올해 한번더 컴백 예정이라는 리센느 3 18:08 526
3137134 이슈 원덬 당장 갖고 싶어진 교보문고 클리커 4 18:07 1,056
3137133 유머 하야미 모코미치 아는 사람? 16 18:07 706
3137132 이슈 이번 박재범 워터밤 무대에 같이 등장한 다영 2 18:07 378
3137131 이슈 데뷔곡이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케이스.2곡 2 18:07 292
3137130 이슈 ‘青と夏 (푸름과 여름)’ Covered by OWIS 썸머 1 18:05 77
3137129 이슈 뉴발란스 신상 여성용 여름 신발 7 18:05 2,008
3137128 이슈 콘서트에서 대역에게 몇 곡을 부르게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어셔 13 18:03 1,492
3137127 이슈 2026 가요대전 SUMMER 걸그룹 블루카펫 공식 사진 15 18:03 807
3137126 이슈 (오디세이)장인정신과 강박증 사이 어드메에 있는 고집 부려서 다양한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함 7 18:00 955
3137125 이슈 털복숭아 껍질 먹는다 vs 안 먹는다 53 17:57 1,113
3137124 이슈 그냥 리센느 원이가 너무 귀여워서 12 17:57 1,369
3137123 이슈 만약 최근에 올라온 영상이라면 AI라고 했을듯 (스파이더맨) 2 17:56 1,151
3137122 이슈 김부장 남실장 이동하 전참시 예고(ft.소진) 4 17:56 1,116
3137121 유머 술에 취해 실종된 남성 5 17:56 1,863
3137120 기사/뉴스 에어컨 틀고 문 활짝…수도권 매장 10곳 중 6곳 '개문냉방' 9 17:52 986
3137119 기사/뉴스 대하드라마도 AI로 만든다, KBS '문무' 전쟁·화재 장면 AI로 제작 37 17:50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