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밀양’의 유일한 분만병원 폐업한다···전문의 사직·경영난 못 피해
1,561 4
2026.08.09 15:47
1,561 4

경남 밀양의 유일한 지역 분만 의료 기관인 제일병원이 9월 1일 자로 폐업한다. 아이를 받아줄 전문의가 없고, 만년 적자를 버틸 방법이 더는 없기 때문이다.

9일 밀양시에 따르면 제일병원은 70대 원장과 60대 산부인과 전문의 1명 등 2명이 분만 등 산부인과 진료를 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60대 전문의가 사직 의사를 밝힌 데다, 원장도 70대 고령으로 더이상 병원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 인구는 지난해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출산 건수도 크게 줄었다. 분만 및 진료 건수가 크게 줄면서 병원 경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병원은 산부인과·내과·마취과·소아과 등 4과·79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역에서 40년간 분만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를 맡아 왔다. 시는 지역 분만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제일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지역 유일의 분만 의료 시설도 전문의의 고령화를 막을 순 없었다. 의료진은 분만 진료의 특성상 퇴근 후에도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입원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 역시 호출이 오면 병원으로 복귀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컸다.

출생아 감소도 병원 경영을 압박했다. 과거 연간 400건 안팎이던 분만은 200건대로 줄었다. 2024년과 2025년 분만 실적은 각각 107건, 108건에 그쳤다. 올해도 한 달 평균 분만 건수는 8~9명에 불과했다. 제일병원은 한 달 평균 1억5000만원의 적자를 봤다. 제일병원 폐업으로 70명가량의 의료 종사자는 그대로 직장을 잃게 된다. 일부는 관내 다른 4~5개 병원으로 이직을 준비 중이다.

 

밀양시는 지역 유일의 분만 의료 기관이 사라지게 되면서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119 안심콜 사전 등록을 안내하고, 밀양소방서와 협력해 분만 가능 구급차 7대를 운영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63119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47 08.07 84,22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66,0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48,1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49,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50,1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4,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7,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258 이슈 남주와 섭남을 게이로 오해한 로코 드라마 여주ㅋㅋㅋㅋ 20:23 92
3137257 이슈 새로운 유튜브 컨텐츠 시작하는듯 한 우주소녀 설아 feat. 포모발표회 (스압) 20:23 61
3137256 정보 다음 주 태백 날씨.jpg 1 20:23 221
3137255 유머 예전에 말리 쉐입 등갓 사서 베스트 리뷰 뽑힘 (치즈고양이) 1 20:21 184
3137254 유머 벤쿠버 룰루레몬 직장생활 중 예상 못한 순간 1위 20:21 342
3137253 이슈 소설 읽을 때 가장 두려운 상황 1번 vs 2번 14 20:20 397
3137252 기사/뉴스 인천 아파트서 10대 아들이 모친 살해…반려견도 목 졸라 죽여 4 20:20 370
3137251 기사/뉴스 "'폭탄 테러' 태국서 체포된 중국인 일부러 '한국 국기' 모자" 분노 1 20:18 317
3137250 유머 유재석 지석진 둘 평균나이 52 대화수준 3 20:18 797
3137249 이슈 녹음실에 본인 모에화 인형 안고 나타난 자칭 아티스트 4 20:18 452
3137248 유머 미국에서 전직 대통령 예우에 대한 법이 생긴 이유 7 20:17 787
3137247 이슈 서울 하늘공원이 생기게 된 이유 5 20:17 558
3137246 이슈 [가요대전 SUMMER] 올데이 프로젝트 - ONE MORE TIME (가요대전 Ver.) 5 20:14 437
3137245 유머 '주인은 거기서 살아, 난 집에 갈꺼니까' 12 20:14 1,613
3137244 정보 LG에서 만들었다는 16평 1억 8천만원짜리 모듈형 주택 15 20:13 2,146
3137243 이슈 [가요대전 SUMMER]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 SWEAT 20:10 150
3137242 이슈 가방 브랜드 잔스포츠가 처음으로 출시한다는 의류 40 20:10 3,637
3137241 이슈 연예계에 활발히 활동중이라는 부산대 공대 07학번 출신 5 20:10 1,695
3137240 이슈 한국에서 출산하고 고기 배달 받은 일본 임산부가 글을 올리자 39 20:09 3,455
3137239 유머 닉값하네 20:08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