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무도 모르던 내 이름을 목 쉬도록”…임영웅, 데뷔 10주년에 꺼낸 ‘20명의 영웅시대’
846 5
2026.08.09 13:12
846 5


xKfmXq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팬카페 회원 200~300명, 현장을 따라다닌 팬은 열댓 명에서 스무 명. 그들은 공연장에 두 시간 먼저 도착해 풍선 100개를 직접 불고 아무도 모르던 임영웅의 이름을 목이 쉬도록 외쳤다. 10년 뒤 ‘국민가수’가 된 임영웅은 가장 먼저 그들을 떠올렸다.

임영웅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10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출발은 초라했다고 고백했다. “10년 전 오늘, 저는 사실 데뷔라는 단어가 참 어색한 사람이었어요.”

임영웅은 “거창한 무대도, 화려한 홍보도, TV방송도 없이 그저 한 두 곡을 발표하고 CD 몇 장을 뽑아내는 것. 그게 저의 시작이었거든요”라며 당시를 돌아봤다.그래도 마음속에는 한 문장이 있었다. “난 언젠가 최고의 가수가 될 거야.”

이 주문으로 무명시절을 버텼다. ‘아침마당’을 통해 조금씩 이름을 알렸지만 여전히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그때 곁을 지킨 이들이 초기 팬들이었다. 임영웅은 “제가 어딜 가든 두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현수막을 걸어주시고, 풍선 100여 개를 직접 입으로 불어 나눠주시며, 아직 아무도 모르는 제 이름을 목이 쉬도록 외쳐주셨던 분들”이라고 기억했다.

이어 “그 숨결 하나하나가 사실은 저를 여기까지 데려온 바람이었다는 걸 이제가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라고 감사했다.

2020년 ‘미스터트롯’을 만나 인생은 바뀌었다. 그러나 임영웅은 정상에 오른 공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다.

“돌아보면 저는 늘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여러분이 저를 최고로 만들어 주셨어요.”

10년 전 스스로에게 걸었던 주문의 의미도 다시 정의했다. “10년 전, 언젠가 최고가 될 거야 던 그 주문. 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건 제 다짐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에게 미리 걸어준 약속이었나 봐요.”

임영웅은 “앞으로도 오래오래 여러분 곁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겠습니다”라고 약속한 뒤 “사랑합니다 영웅시대”라며 10주년 편지를 마쳤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58588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31 08.07 71,81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61,5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42,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42,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47,4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2,6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6,5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7,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953 이슈 정부가 숨기는 지구 자전의 진실 14:51 11
3136952 이슈 토스트 다 터져서 왔다구요 2 14:50 213
3136951 기사/뉴스 1185명 잡았더니 30대 이하가 64%…경찰, 조직범죄 집중 단속 대다수가 'MZ 조폭' 1 14:49 72
3136950 이슈 디지몬 볼 때 얘가 첫사랑이었던 덬들 좀 있음.gif 4 14:45 612
3136949 이슈 [가요대전 SUMMER] 미야오 MEOVV 레드카펫 기사사진 3 14:45 313
3136948 이슈 NCT 제노재민 I Want You Back 챌린지(원곡 : NSYNC(엔싱크)) 3 14:45 189
3136947 유머 OCN 마션 소개문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4:44 1,053
3136946 정보 8월 14일~20일 더현대 서울 창억떡 팝업 7 14:42 1,159
3136945 유머 친구가 만나자마자 약속 깼는데 돈으로 주면 어떨 것 같음? 26 14:41 1,138
3136944 유머 틱톡에 이런 한국인 날조 영상들 진짜 많은데 한국인들이 틱톡을 잘 안해서 댓글에 정정하는 사람없어서 사실처럼 퍼져나감 13 14:35 2,205
3136943 이슈 요즘 애들은 잘 모르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근황 18 14:32 2,325
3136942 이슈 중동전쟁 장기화에…"美 패트리엇 재고 1700기 미만 떨어져" 6 14:32 387
3136941 이슈 국내 드라마 제작 건수가 4년만에 1/3로 줄어든 원인 85 14:31 7,702
3136940 유머 엄마가 처음으로 임신했을 때 12 14:31 2,736
3136939 유머 차가 혼자 굴러가는줄 알고 막았는데....🤣🤣 6 14:29 1,350
3136938 이슈 주방에서 일하면서 뭐 옮길 때 특징 3 14:28 917
3136937 이슈 ←엄마가 찍어준 사진 / 동생이 찍어준 사진→ 10 14:26 1,665
3136936 이슈 여름... 셀프네일하다가초파리들어가는계절😅😅 21 14:26 2,903
3136935 유머 나쁜숙소 vs 좋은숙소 특 29 14:23 3,110
3136934 이슈 조인성 배우님 대전 오시니까 인사도 한화이글스팬 조인성입니다 이러시고 이도윤 야구 참 야무지게 잘한대ㅋㅋㅋㅋ 3 14:1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