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치즈 한 조각 먹고”…4세 때 혼수 상태 빠진 소년, 9년 만에 숨져
4,503 7
2026.08.08 20:11
4,503 7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 한 조각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이탈리아 소년이 9년 만에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이탈리아 매체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 한 조각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이탈리아 소년이 9년 만에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이탈리아 매체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 한 조각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이탈리아 소년이 9년 만에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소년은 당시 4세였으며, 이후 줄곧 24시간 돌봄을 받아왔다.

이탈리아 현지 통신사 안사(ANSA), 영국 일간 더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티아 마에스트리는 2017년 6월 현지 유제품 업체가 생산한 '두에 라기(Due Laghi)' 치즈를 먹고 병원에 입원했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보다 상태가 나빠져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의 조사 결과, 마티아가 먹은 치즈에서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이 검출됐다. 이 균은 적은 양만 몸에 들어와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전염력이 강하다. 마티아는 감염 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발생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HUS는 적혈구와 혈소판을 손상시키고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

지난 9년 간 혼수 상태에서 돌봄을 받던 마티아는 올해 13세가 됐지만, 결국 지난 8월 2일 숨졌다.

 

 

생우유 치즈로 감염될 수 있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증상과 위험성은?

마티아가 먹은 제품은 가열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였다.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와 이를 원료로 만든 치즈에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등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다.
 

가열 살균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생우유 치즈가 모두 오염된 것은 아니지만, 살균 제품보다 식중독 위험이 크다.

STEC는 시가독소를 만들어 장을 손상시키는 대장균이다. 덜 익힌 다진 고기, 비살균 우유와 유제품, 오염된 생채소와 물이 주요 감염원이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이나 배설물에 접촉한 뒤 감염되기도 한다.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환자를 돌본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가족이나 집단시설 안에서 사람 간에 퍼질 수 있다.

감염되면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가 주로 나타나며 설사에 피가 섞일 수 있다.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감염 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악화한다. HUS는 적혈구가 파괴되고 혈소판이 줄면서 급성 신장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린아이와 고령층에서 더 위험하며, 5세 미만 어린이는 더 취약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103467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01 08.07 49,33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50,9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25,7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26,5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37,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1,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4,4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6,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5,9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6,6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520 유머 팬들 만나기 전 마스크팩하고 머리 예쁘게 빗는 펭수 21:54 7
3136519 유머 남자들은 다 좋아하는데 왜 여자들은 절 불편해할까요? 21:54 167
3136518 유머 광주천에 수달이 있냐없냐로 싸우다가 밤12시에 라이브키고 수달찾으러 간 야구선수들 3 21:51 568
3136517 기사/뉴스 폭염특보 부산 북·사상구 986호 정전…까마귀 때문에(종합) 4 21:51 422
3136516 유머 죽어가는 과일 샌드 사니 츄바카가 들어있었다 3 21:49 523
3136515 이슈 레드벨벳 웬디 성녀파트 브릿지 3대장 3 21:48 498
3136514 유머 요즘 춤추는 고양이 쇼츠가 많아진 이유 14 21:48 897
3136513 이슈 미야오 엘라 데뷔전 드라마 출연 장면... 21:47 453
3136512 이슈 영업력 대박인 일본 마트 직원 6 21:47 679
3136511 이슈 오늘자 박지훈 얼굴 12 21:46 515
3136510 기사/뉴스 제주 양돈장 정화조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질식해 숨져 10 21:45 924
3136509 이슈 8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맘마 미아! 2" 3 21:45 96
3136508 유머 지구 자전의 진실이 밝혀짐 5 21:44 757
3136507 유머 한국이 38도를 넘으면 세계적으로 위험한 이유.humor 15 21:42 3,133
3136506 기사/뉴스 "원인 불명" 올림픽대로 달리던 SUV서 불길 솟구쳐…구간 정체 4 21:42 735
3136505 이슈 너무 귀여운 코뭉치 팬송...twt 1 21:41 201
3136504 유머 요즘 고양이들 물마시는 법 5 21:40 615
3136503 유머 쿨하지 않은 쿨거래 22 21:38 1,820
3136502 이슈 하나 둘 셋하면 엄마랑 동시에 짖는 거야~ 8 21:35 1,242
3136501 정보 은퇴 수순이라던 전 아라시 오노 사토시 1st Birthday Event 「さと島 -SATOSHI OHNO 45→46」개최 결정! 31 21:35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