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치즈 한 조각 먹고”…4세 때 혼수 상태 빠진 소년, 9년 만에 숨져
5,555 7
2026.08.08 20:11
5,555 7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 한 조각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이탈리아 소년이 9년 만에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이탈리아 매체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 한 조각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이탈리아 소년이 9년 만에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이탈리아 매체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 한 조각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이탈리아 소년이 9년 만에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소년은 당시 4세였으며, 이후 줄곧 24시간 돌봄을 받아왔다.

이탈리아 현지 통신사 안사(ANSA), 영국 일간 더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티아 마에스트리는 2017년 6월 현지 유제품 업체가 생산한 '두에 라기(Due Laghi)' 치즈를 먹고 병원에 입원했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보다 상태가 나빠져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의 조사 결과, 마티아가 먹은 치즈에서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이 검출됐다. 이 균은 적은 양만 몸에 들어와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전염력이 강하다. 마티아는 감염 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발생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HUS는 적혈구와 혈소판을 손상시키고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

지난 9년 간 혼수 상태에서 돌봄을 받던 마티아는 올해 13세가 됐지만, 결국 지난 8월 2일 숨졌다.

 

 

생우유 치즈로 감염될 수 있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증상과 위험성은?

마티아가 먹은 제품은 가열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우유로 만든 치즈였다.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와 이를 원료로 만든 치즈에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등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다.
 

가열 살균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생우유 치즈가 모두 오염된 것은 아니지만, 살균 제품보다 식중독 위험이 크다.

STEC는 시가독소를 만들어 장을 손상시키는 대장균이다. 덜 익힌 다진 고기, 비살균 우유와 유제품, 오염된 생채소와 물이 주요 감염원이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이나 배설물에 접촉한 뒤 감염되기도 한다.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환자를 돌본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가족이나 집단시설 안에서 사람 간에 퍼질 수 있다.

감염되면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가 주로 나타나며 설사에 피가 섞일 수 있다.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감염 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악화한다. HUS는 적혈구가 파괴되고 혈소판이 줄면서 급성 신장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린아이와 고령층에서 더 위험하며, 5세 미만 어린이는 더 취약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103467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16 08.07 61,02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57,9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30,7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33,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41,7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1,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5,5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6,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1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687 유머 면접 10차 돌았나; 이정도면 출근이야 4 03:40 229
3136686 이슈 (영상 주의) 어깨빵이 위험한 이유 5 03:36 393
3136685 이슈 아이돌 라방에 찍힌 붉은 빛의 정체 8 03:34 571
3136684 유머 아내가 여행에서 돌아올때마다 인형옷을 입고 마중나간다는 남편 1 03:33 340
3136683 이슈 태국 총기난사 범인 학생의 등교 당시의 영상 1 03:31 597
3136682 이슈 폭염속 방치견 새봄이 하늘나라 갔대 17 03:20 1,516
3136681 유머 친구가 너무 없어서 "혼잣말을 계속 중얼거리는 돌고래"가 발견됨 7 03:13 1,053
3136680 정보 "놀거리가 없으면 만들면 되잖아" 마인드로 하게된 축제 9 03:07 1,199
3136679 이슈 백진희 다이소 신상털기 1 03:05 833
3136678 유머 생각이 많아지면 용기를 잃은 법.jpg 3 03:01 751
3136677 이슈 튜이드 선공개곡이 자신의 데모곡이랑 비슷하다고 인스타 올린 작곡가 8 03:01 1,120
3136676 이슈 아랫사람 엿 먹이는 업무 지시 유형 2 03:00 862
3136675 유머 룸메 코골이가 너무 심함;; 3 02:58 779
3136674 이슈 마블 스파이더맨은 왜케 애같고 과보호 받는거임?? (스파이더맨 영화 스포주의) 32 02:50 1,527
3136673 이슈 전투브라자 VS 노동브라자 7 02:48 1,218
3136672 이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자수성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jpg 5 02:46 1,096
3136671 유머 연기하는 김은희 작가 "어차피 꽂히신 거 그냥 시원하게 빨리시죠" 1 02:39 921
3136670 이슈 비상!!! 완전 급함!!! 21 02:30 2,792
3136669 유머 나라도 율군한테 간다... 12 02:27 1,717
3136668 이슈 깜개의 매력을 아느냐 9 02:22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