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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강을 건너
내가 나에게 왔다
물살에 밀린 날도
바닥이 보이던 날도
모두 이 물줄기였다
흘러온 물은 한 방울도
버릴 것이 없었으니
팬들 아까 임영웅이 올린 공카글에 울컥해하고 있었는데
인스타에 올린 글에 또 울컥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