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지하 없애겠다’던 오세훈 서울시, 지상층 이주 지원은 ‘찔끔’···“매입임대 급감 영향”
438 1
2026.08.08 14:46
438 1

2022년 8월8일과 9일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에서 기록적 폭우로 반지하 거주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반지하 주택은 사라져야 한다”며 순차적으로 반지하 건물을 없애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난불평등행동이 지난달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운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참사 이후 정부와 서울시 지원을 통해 지상층으로 이주한 가구는 전체 반지하 가구(24만5194가구)의 4.6%(1만1396가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한 가구는 1만244가구, 민간 전월세 주택으로 이주한 가구는 1152가구였다. 공공임대주택 이주 가구 중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SH공사를 통한 이주는 1203가구에 불과해, 실제 이주는 대부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불평등행동은 이주 지원 실적이 부족한 원인이 공공임대주택인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부족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20~2021년 연간 5000호 이상이던 매입임대주택 매입 실적이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는 2084호에 그쳤다”고 밝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반지하 가구가 지상 민간주택으로 이주할 때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시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 대상이 2022년 8월9일 참사 당시 거주자로 제한돼 그 이후 입주한 가구는 제외된다. 기존 세입자가 지원을 받아 지상으로 이주하더라도 저렴한 주거지를 찾는 또 다른 주거취약층이 빈 반지하로 들어오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구조다. 올해 바우처 예산 마저 30억4600만원으로 전년(38억4000만원) 대비 대폭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 시 최소한의 침수 방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 설치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시가 침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반지하 주택 가운데 22.2%는 임대인 등의 미동의로 여전히 물막이판조차 설치되지 않고 있다. 재난불평등행동은 “시설 설치 시 침수 위험 구역으로 인식돼 집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동의하지 않으면서 세입자의 안전이 방치되고 있지만, 서울시는 이에 대한 별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Lhc0o0C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98 08.07 47,71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49,1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24,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25,1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36,3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1,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4,4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6,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5,9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6,6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446 기사/뉴스 ‘가장 외로운 사람들이 멈춰서는 곳’ 마포대교의 지킴이…37만 마포구민 곁엔 이들이 있었다[우리동네 경찰서] 20:43 0
3136445 유머 연예인이 뭐 못하겠다고 뺄 때마다 약간 이런 기분임 20:43 25
3136444 기사/뉴스 찰스 3세도 '백인 영국인' 아니다?…극우당 분류법에 英 '시끌' 1 20:42 108
3136443 기사/뉴스 "떳떳하면 신분 오픈해" 한정수, 황정민 사생활 의혹에 작심 발언  20 20:39 1,423
3136442 기사/뉴스 [리얼]“반려동물 기른다고 삶의 질 안올라…중요한 건” 3 20:38 489
3136441 이슈 부산콘에서 신곡 최초공개한 엔하이픈 1 20:36 250
3136440 기사/뉴스 '김부장' 흥행 '유부녀 킬러'로? '엄마' 공효진, 기세 잡았다 [N초점] 20:33 116
3136439 이슈 오늘자 최예나 워터밤 의상 36 20:32 4,333
3136438 이슈 아이돌 번따 성지 12 20:29 2,358
3136437 유머 '호프' 제작사 인스타 2 20:27 1,407
3136436 정보 8월 8일 8을 닮은 펭수 생일🐧🎉 7 20:26 328
3136435 이슈 본인피셜 오늘 짱 이쁜 헤메 했다는 츠키ㅋㅋㅋㅋ 7 20:26 2,195
3136434 이슈 광장시장 씨과일주스 17 20:25 2,436
3136433 이슈 체대생만 5명이라는 환연2.jpg 6 20:24 2,419
3136432 이슈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기들이랑 케미 진짜 좋은 것 같은 마크 1 20:21 529
3136431 이슈 데이식스와 프로미스나인의 예상치 못한 차이점 6 20:20 1,022
3136430 이슈 [Nstop(논스탑)]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 Genie Magic | Studio AZeed 5 20:19 114
3136429 이슈 뭔가 의외인 하이브 신인여돌 튜이드 선공개곡 작곡가 4 20:19 1,378
3136428 팁/유용/추천 현대 검도와는 차원이 다른 실전 검술의 묵직한 타격감 갑자기 발차기도함 20:19 413
3136427 기사/뉴스 태어나 줄곧 교회서 산 11살 아이 숨져…"침대에 묶여 있었다" 40 20:15 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