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가 투기꾼인가요” 종부세 뒤통수 맞은 부부 공동명의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1,255 9
2026.08.08 12:22
1,255 9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드러난 다주택자 규제 카드의 하나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이다. 보유 주택 수에 따른 차등 적용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란 공시가격에서 기본공제금액을 뺀 금액 중 실제로 세금 산정에 쓰는 금액(과세표준)을 정하는 비율을 말한다. 공시가가 20억원이고 기본공제금액이 14억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라면 3억6000만원만 갖고 세금을 산출한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번 세제안에서 1주택자 여부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달리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비율은 법에 정한 범위 60~100% 가운데 하한인 60%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 비율을 모두 70%로 올리기로 했다. 2028년부터 1주택자는 그대로 두고 1주택자 이외의 경우 다시 10%포인트 더 높인 80%를 적용할 계획이다.
 

부부 공동명의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80%'


정부가 밝힌 80% 대상은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내 1세대1주택자를 제외한 주택보유자다. 정부 설명을 보면 조정대상지역에선 2주택 이상 보유자, 즉 다주택자가 해당한다.

주택 수별 공정시장가액비율 차등은 이미 재산세에 시행되고 있다. 1주택자 43~45%, 다주택자 60%다. 이제 종부세도 차등 적용된다.

그런데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차등의 불똥이 애꿎은 1주택 부부 공동명의에 떨어지게 됐다. 종부세에서 1주택을 공동으로 소유한 부부는 1세대1주택자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종부세법은 1세대1주택자를 “세대원 중 1명만이 주택분 재산세 과세대상인 1주택만을 소유한 경우”로 명시해뒀다. 1주택 부부 공동명의는 소유자가 1명이 아닌 2명이어서 2028년부터 공정시장가액비율 80%를 적용받는다. 정부도 이를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1주택 부부공동명의는 법에서 정한 1세대1주택자가 아니어서 80%가 맞다”고 말했다.
 

재산세는 공동명의도 1주택 기준


공동명의자들의 속이 끓는다. 정부가 기본공제금액과 고령자 등의 세액공제에서 1주택 부부공동명의자에 특례를 허용하면서 1세대1주택자 대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동명의는 기본공제금액이 현재 각각 9억원씩이고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1세대1주택자 특례 신청을 하면 1세대1주택자와 같은 기본공제금액(14억원)과 세액공제(최대 80%)를 받을 수 있다.

재산세는 공동명의에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한다. 1세대1주택을 개인이 아닌 세대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이다. 같은 보유세인데 국세와 지방세 잣대가 다르다.

공동명의자들은 “우리가 집을 여러 채 갖고 있어 정부가 투기꾼으로 보는 다주택자냐”며 “부부 공동명의를 장려하더니 뒤통수를 친 격”이라고 반발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4305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85 08.07 34,02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44,2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22,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19,6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29,1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0,4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4,4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6,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5,9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0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5,7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139 이슈 건설현장 휴게실 근황 14:20 145
3136138 유머 어질리티에서 기록을 깨는 브로콜리와 규칙을 깨는 허스키 14:18 125
3136137 유머 곤충갤러리에 존재하는 암묵의 룰 4 14:17 243
3136136 이슈 배 탈모가 심해보이는 푸바오 4 14:16 436
3136135 유머 중독적으로 보게 되는 일본 영업사원 5 14:16 312
3136134 이슈 기절한 주인을 병원까지 끌고가는 강아지들 게임.twt 4 14:13 568
3136133 이슈 한층 꺾이고 있는 서울 더위 19 14:12 1,265
3136132 유머 대충 살자 넘어진 김에 누워서 먹는 루이바오처럼 🐼💜🩷 7 14:05 882
3136131 이슈 트와일라잇 때 복근 분장한 로버트 패틴슨 16 14:03 2,201
3136130 유머 덕볶이집 1 13:59 514
3136129 이슈 넷플릭스가 홍보를 위해 광고판에 남자를 48시간 동안 가두기로 결정했어요 6 13:58 2,539
3136128 이슈 미리 풀린 서강준 안은진 드라마 커플 투샷들 35 13:57 2,436
3136127 이슈 다시 봐도 충격적인 뉴진스 데뷔 전광판 광고 9 13:56 2,414
3136126 이슈 아르테미스는 정말 남성 혐오자였을까? 9 13:54 1,701
3136125 이슈 앨범 레코딩 비하인드 대참사 13:53 529
3136124 이슈 운전자들 공감한다는 차 끌고 나가기 싫은 이유...jpg 117 13:51 12,066
3136123 이슈 차에 가두고 펫숍에 방치하고…폭염을 피할 수 없는 동물들 12 13:46 1,309
3136122 유머 괜히 궁금해지는 사이드메뉴 20 13:43 3,861
3136121 유머 유쾌한 간호사 교대근무 근황 12 13:42 3,637
3136120 이슈 족보꼬여서 바로 0.1초만에 혜리누나 시전하는 맛피아.jpg 7 13:42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