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28억648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여행수지가 2분기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여행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9년 1분기(1억5970만달러) 이후 약 17년 만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지출은 크게 늘었고, 고환율과 유류할증료 부담으로 내국인의 해외 지출은 줄어든 결과입니다.
2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돈은 78억26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억2040만달러보다 20억650만달러(34.5%) 늘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카드 소비액도 50.8% 늘었습니다.
반면 2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돈은 73억64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억1510만달러보다 10억5020만달러(12.5%) 줄었습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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