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에어컨 설치 중단” 수용자에 얼음물 지급…37도까지 치솟은 교도소 상황
49,298 853
2026.08.07 19:14
49,298 853
qPYGuv

최고 기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교정시설 냉방설비 보강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국민 세금으로 왜 범죄자에게 에어컨을 달아주느냐’는 거센 비판 여론을 수용한 결과다.

앞서 법무부는 노인·장애인·환자 등 온열질환 취약 수용자가 생활하는 수용동에 에어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수용실은 선풍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과열 방지를 위해 선풍기를 50분 가동한 뒤 10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정시설 내 에어컨은 의료 거실이 있는 환자 수용동 복도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돼 있다.

교정 당국은 폭염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해 해당 수용동의 복도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간접 냉방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초과밀 수용 기관의 일부 여성수용동도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교도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찬반 논란이 이어졌고, “범죄자보다 독거노인 집에 먼저 달아드려야 한다”, “전기요금이 부담돼 일반 가정도 마음껏 못 트는데”, “감방이 호텔이냐”, “피해자 고통은 누가 책임지느냐”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에어컨 설치가 무산되면서 교정시설 내부 폭염 우려는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국 교정시설 수용실 온도는 32~34도까지 치솟았다. 같은 달 공주·광주·영월교도소와 울산구치소, 천안개방교도소 등에서는 모두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사망 사례도 있다. 2016년 부산교도소에서는 조사수용방에 수용 중이던 재소자 2명이 하루 간격으로 열사병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정본부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자, 65세 이상 고령자 등 온열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여름철 자체 진료 계획’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이들의 건강을 별도로 관리하면서 고위험군은 별도로 의료 거실에 수용하고 있다.

일반 수용자들에게는 얼음물을 지급하고, 온열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수용자는 의료과에서 곧바로 진료해 약을 처방하는 대책을 병행 중이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고통은 교정시설을 관리하는 교도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찜통더위로 수용자들의 불쾌지수가 급증하면서 수용자들의 규율 위반 행위는 매년 늘고 있다.


특히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재소자의 폭행 사건은 2016년 157건에서 지난해 629건으로 4배 이상 폭증했다.

https://naver.me/5nh1gpn5

댓글 8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66 08.07 18,92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33,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08,3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15,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16,6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9,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2,9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4,5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3,3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4,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4,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816 이슈 지난번에 고양이 병원 갔을 때 체중 엄철 늘었더라, 근데 비만이니 뭐니는 안들었으니까 괜찮겠지? 1 01:22 85
3135815 기사/뉴스 105억 전세금 못 받은 이승기..."이사 안 간다, 차가원 고소 계획" 1 01:17 469
3135814 이슈 쿨쿨 마주보고 취침하세오 01:17 203
3135813 이슈 ‘준공 1년 반에’…인천 송도 신축 아파트 테라스 무너져 9 01:16 704
3135812 유머 댕댕이의 공포??? 01:16 84
3135811 기사/뉴스 덩어리즈, 첫만남에 8천 칼로리 섭취…"펠프스 정도로 먹어" (나 혼자 산다)[종합] 2 01:16 362
3135810 이슈 친구가 옷 떠줬는데 뒷태 장난아니게 치명적이고 섹쉬견이고 7 01:15 868
3135809 이슈 잘 안알려진 소녀시대의 첫 유닛 6 01:13 657
3135808 이슈 슬기 혼자 일본 칵테일바 가서 옆자리 한국인들이 자기들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데 슬기가 본인 사진 찍어달라고 한 줄 알고 거절한 썰 들어보실 분 3 01:12 834
3135807 유머 유리언니 등장과 동시에 편집할 거리도 없이 3분 가까이 분량 뽑아내는 거 재능 미침 3 01:11 805
3135806 기사/뉴스 고경표, 입금 전·후 같은 사람 맞나...전현무 "볼때마다 달라져 있다"('나혼산') 1 01:10 794
3135805 이슈 6개월간 미라클모닝(10시 취침 5시 기상)해 본 후기.jpg 11 01:08 1,629
3135804 이슈 14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 01:06 229
3135803 기사/뉴스 고경표, 돌아가신 母 언급 “난 아빠 못 될 듯” 족보 태운 부친 응원 뭉클(나혼산) 1 01:06 888
3135802 유머 드디어 패닉셀에 대해 깨달은 주갤럼... 5 01:05 909
3135801 이슈 누워서 고양이한테 간식먹을까?했다가 습격당함 4 01:05 539
3135800 이슈 룰라팔루자에서 에스파 Lemonade 에 맞춰 춤추는 체이스 인피니티 3 01:03 750
3135799 이슈 오늘자 세월이 비껴간 것같은 방탄소년단 뷔 얼굴 상태 6 01:02 759
3135798 기사/뉴스 [속보]인천서 10대 아들이 말다툼 중 어머니 살해 16 01:02 1,339
3135797 이슈 ???: 곱슬 삼남매를 아십니까? 01:02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