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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신구, 아내 발인 날에도 무대 올랐다…"공연은 관객과의 약속" (시대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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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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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극 '불란서 금고'와 '베니스의 상인'으로 관객들과 만난 신구는 지난해 아내 하정숙 씨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내의 발인날까지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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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목격' 방송 캡처



이에 대해 '고도를 기다리며'의 제작자 박정미는 "지방 공연 투어가 끝나갈 무렵 사모님이 세상을 떠나셨는데, 선생님이 너무 당연하게 또 공연을 하시겠다고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새벽에 발인하고, 선생님 댁에서 한 2시간 정도 주무시고 공연을 너무 평소처럼 하셨다. 선생님이 많이 사랑하시는 분을 떠나보내는 날 무대에 섰다는 의미가 무엇일지 싶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후배인 이상윤은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다. 화, 수, 목 장례 치르고 금요일 지방 공연 가면 되니까"라며 "'그래도 이 사람이 그걸 도와줬나 보다' 생각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장례식에서 다들 '진짜 이 분 뭐지?', '어떻게 저렇게 생각하시지?' 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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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목격' 방송 캡처



이어 "아버지인가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공연을 하셨다더라. 그때 진짜 '이분에게 연극은 뭐지, 무대는 뭐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구는 "공연은 내 개인의 생활하고는 관계가 없지 않나. 관객하고 공연하기로 약속해 놓은 거니까, 개인 사정은 거기 개입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 '시대목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https://v.daum.net/v/2026080715084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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