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폭염 속에 개막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경기 도중 선수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고 4번 타자 김서현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야로고BC와 1회전에서 3-11로 뒤지던 6회말 공격 때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에 심판진은 약 2분간 경기를 중단했고 김서현은 물을 마신 뒤 안정을 회복했다.
제주고 관계자는 경기 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서현은 잠시 어지럼증을 느꼈으나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며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간 훈련 위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날씨로 선수들이 힘든 상황인 만큼 컨디션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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