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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휴대폰 반납했더니 1500만원이 결제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병사가 여러 장병을 상대로 총 1500만원 상당의 금전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1명이며, 개인별 피해액은 20만~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병사는 휴대전화 보관함이 있는 행정반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행정반 청소를 혼자 맡는 점을 이용해 휴대전화 제출 시간과 주말에 보관함에 접근했다. 다른 장병들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유심(SIM)을 끼운 뒤 메이플스토리와 리니지 등 게임머니를 결제했다. 이후 이를 현금화했고,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이 병사가 과거에도 후임병에게 1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부대는 해당 병사를 ‘도움배려병사’로 지정했다. 그럼에도 휴대전화 보관함이 있는 행정반 청소를 계속 맡겼고 도어락 비밀번호도 공유했다고 지적했다.
사건 이후 대응도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부대가 군사경찰 신고 등 기본 조치만 했을 뿐 피해 회복에는 소극적이었다고 했다. 또 가해 병사의 전역이 임박했지만 수사는 지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작성자는 “국가가 휴대전화 반납을 의무화한 환경에서 발생한 범죄인 만큼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께 부대의 관리 책임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ttps://v.daum.net/v/20260807093736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