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쿠미오, 北해킹조직서 해킹 내역 확보
해당 북한 조직, 2년간 57개국 기업들 사이버공격
![북한 해킹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8/07/0003041198_002_20260807121311530.png?type=w860)
북한 해킹 [연합뉴스]
美보안업체에 뚫린 北해킹조직…1천640개 기업 공격 사실 확인
보안업체 쿠미오, 北해킹조직서 5TB 해킹 내역 데이터 확보
해당 北조직, 2년간 57개국 기업들 사이버공격…주로 채용 위장해 접근
전 세계 기업들을 상대로 가상화폐와 기밀 정보를 훔쳐 온 북한의 해킹 조직이 되레 미국의 한 보안 연구원에게 해킹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원은 북한 해당 조직에 침투, 그간의 해킹 내역 데이터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안업체 쿠미오의 방겔리스 스티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2개월간 한 북한 해킹 조직의 서버에 침투해서 해킹 내역 데이터 5TB(테라바이트)를 확보했다.
스티카스 CTO는 해당 조직의 서버에 침투한 방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일부 북한 해커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업무용 PC와 슬랙·디스코드 등 메신저 대화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얻어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북한 해킹 조직이 57개국 1640개 기업을 해킹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최고관리자(루트) 권한이나 암호화폐 키 등을 탈취당한 심각한 피해 사례만 해도 700∼800곳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4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