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나 건설현장·골프장·농촌
열사병 위험 큰 장소 사용 목적
일본서 출시…가격은 1348만원

트루스코 나카야마 유튜브 갈무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본에서 개발된 ‘인간용 냉장고’가 화제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각) 일본 산업용품 기업 트루스코 나카야마가 지난 4월부터 판매 중인 냉장고 ‘도히에몬 박스’가 200여개 팔렸다고 보도했다.

트루스코 나카야마 유튜브 갈무리
여닫이문이 달린 냉장고 모양의 이 제품은 평소 내부 온도가 15℃로 유지되다가, 사람이 들어가 앉을 경우 5℃의 시원한 바람이 분사돼 체온을 즉각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게 설계돼 있다. 가로 97.1㎝, 세로 120.2㎝에 높이 213.8㎝의 크기로, 사람 1명이 들어가 앉을 수 있는 구조다. 전기를 꽂아야 작동이 가능하며, 밑엔 이동을 위한 바퀴가 달려있다. 가격은 약 150만엔(1348만원)이다.

트루스코 나카야마 유튜브 갈무리

트루스코 나카야마 유튜브 갈무리
이 제품은 주로 제철소나 야외 건설 현장, 골프장, 콘서트장, 농촌 등 에어컨을 가동하기 어렵고 열사병 위험이 큰 장소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제작됐다. 트루스코 나카야마의 후미아키 마츠바라 총괄 매니저는 블룸버그에 “이 제품은 단지 휴식 장소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열 관련 질환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장비를 제공하는 것에 더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17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