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kbsdisaster/status/2085130613145879024?s=20
폭염이 절정에 달한 낮,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서울 도심을 촬영했습니다. 붉게 달아오른 화면이 서울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용광로처럼 달아올랐고, 아스팔트 표면은 55℃에 육박했습니다. 여의도의 유리 건물 외벽도 46℃까지 상승했습니다.
반면, 건물 사이 녹지 공간만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고층 아파트와 녹지가 있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았지만, 재개발을 앞둔 저층 주택가와 빌라촌은 44℃, 지붕은 최고 97℃까지 치솟았습니다. 도로와 건물, 지붕이 하루 종일 열을 저장하면서 도시 전체가 거대한 ‘열섬(Heat Island)’으로 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