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입장 막아달라" "그 음악은 좀"…30만 몰린 한강 수영장 시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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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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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이용료와 야간 개장으로 한강공원 수영장이 도심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문신 노출과 부적절한 음원 재생을 둘러싼 민원이 잇따르며 이용객 간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한 이용객은 "문신을 한 이용객이 위협감과 혐오감을 준다"며 "문신 노출을 제한하거나 입장을 제한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서울시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이 많은 만큼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문신은 래시가드 등으로 가리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문신을 이유로 공공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는 반론도 있다. 한 시민은 "문신 여부만으로 공공시설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타인의 외모나 신체적 특징이 불쾌하다는 이유만으로 이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여의도 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에서 열린 DJ 공연을 둘러싼 불만도 제기됐다.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낮 시간대에 마약이나 성적 내용을 담은 해외 음원이 큰 소리로 재생돼 물놀이 분위기를 해쳤다는 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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