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부장’ 흥행, K콘텐츠 위기 속 가능성 보여줘”
621 3
2026.08.07 07:21
621 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시청자들은 분명히 다시 찾아옵니다. 드라마 ‘김부장’의 흥행이 증명했다고 생각해요.”

HAZXWz

SBS 드라마 ‘김부장’ 제작사인 판타지오의 신영진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김부장’의 흥행은 한 작품의 성공을 넘어 장기화하는 K콘텐츠 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로 살아가던 북한 특수공작원 김부장(소지섭 분)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고, 최고 시청률은 23.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찍어 올해 방영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 위축, 투자 감소 등 ‘겹악재’로 드라마 제작 편수가 급감하는 등 콘텐츠 업계가 극도의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놀라운 성과라는 게 업계 평가다.

신 대표는 흥행 비결로 “쉽고, 빠르고, 멋있고, 웃긴 드라마”라는 점을 꼽았다. 그는 “‘김부장’은 내용이 어렵지 않고 전개가 빠르며 액션과 코믹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져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됐다”고 설명했다. 원작 웹툰의 탄탄한 지식재산권(IP)도 성공 요인이다. 그는 “두터운 팬층과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갖춘 원작의 힘이 컸다”며 “원작의 장점을 살리면서 드라마적 재미를 더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수 창작물보다 제작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았다. 신 대표는 “원작이 있는 작품은 순수 창작물보다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요즘 콘텐츠는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어 기획 단계에서 유행하던 장르라도 방영될 시점에는 아닐 수 있는데, 이렇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다”고 짚었다.

‘김부장’은 판타지오의 제작 역량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신 대표는 “판타지오에서 드라마 제작을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며 “판타지오에서는 꾸준히 작품을 제작해왔는데 ‘김부장’을 통해 이를 많은 분들께 알린 것 같아 더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김부장’의 흥행이 장르 다양성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최근 방송가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20~30대 배우 중심의 로맨틱 코미디 제작에 집중하는 분위기지만, ‘김부장’은 40~50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장르물로도 흥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어도 K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김부장’의 흥행으로 방송사가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고, 업계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판타지오는 ‘김부장’의 흥행을 발판으로 드라마, 영화,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전방위 IP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 대표는 “현재 다수의 작품을 준비 중”이라며 “‘김부장’처럼 흥행할 수 있는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병행하는 회사인 만큼 경쟁력 있는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인데 두 사업 모두 성장시키며 윈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aver.me/5T0cCoWY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53 08.05 30,60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22,1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99,8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09,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01,0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7,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3,4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2,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4,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4,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468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2 15:21 349
3135467 기사/뉴스 [JTBC 단독] '대한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관련 보고서 전문 공개 3 15:19 292
3135466 유머 최태원 회장의 큰그림 2 15:18 938
3135465 이슈 요즘 10대가 히키코모리가 되는 정석 루트 (feat.정신병) 4 15:18 750
3135464 기사/뉴스 [JTBC 단독] 심판 마사지라 노골적으로 기안 올리고 부회장 결재까지…문체부 "협회차원에서 조직적 관리" 1 15:16 181
3135463 기사/뉴스 생방송 중 잠든 워킹맘 앵커…“우리와 똑같은 엄마” 응원 물결 7 15:15 1,377
3135462 기사/뉴스 폭염 속 봉황대기 개막…선수 어지럼증으로 경기 잠시 중단 7 15:12 657
3135461 기사/뉴스 골프채 들고 YG 찾아간 20대 여성, 한국인 아닌 일본인…'현행범 체포' 30 15:10 1,304
3135460 이슈 <유부녀 킬러> 워크샵 스틸컷.jpg 15:10 420
3135459 이슈 태연 '만찬가' 멜론 일간 7위 (🔺1 ) 피크 8 15:08 242
3135458 이슈 잘때 꼭 껴안고 자는 성체 호랑이형제 선호,수호 15 15:08 1,536
3135457 정보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아트나인에서 <김복동>을 특별 상영 1 15:07 201
3135456 유머 드디어 나와버리는 야구장연프 근데 사실상 러브캐쳐 야구판인 4 15:07 588
3135455 이슈 40살 되면 없어지는 기능 두가지ㅠㅠㅜ 2 15:06 2,091
3135454 이슈 원소윤 작가가 아이브 팬들이 부러웠던 이유...jpg 8 15:05 1,283
3135453 유머 편지 쓰고 떠난 알바생 5 15:04 886
3135452 기사/뉴스 황정민 20년 찐팬 “나도 번호 받았다” 주장..“A씨, 선 넘은 망상에 사람 죽을 수도” 24 15:04 2,855
3135451 이슈 "황정민이 직접 성인 소설 요청" 폭로자, 감상평 녹취록도 공개 46 15:03 2,180
3135450 유머 판사님 저는 죄가 없읍니다 2 15:03 307
3135449 팁/유용/추천 산리오 이치고신문 9월호 PC/휴대폰 배경화면 (위시미멜🌼) 15:03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