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뼈 때린 프로 의식..김혜수 "돈 받았으면 '익스큐즈' 없다, 내 몫 해내야" [스타이슈]


배우 김혜수(56)의 투철한 직업 정신이 네티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재철은 대선배 김혜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내 첫 드라마가 '하이에나'(2020)였다. 처음으로 제일 큰 비중이 주어지기도 했고, 20년 만에 만난 기회 같은 캐릭터였다. 그러니 '정말 잘해야겠다', 얼마나 긴장을 많이 했겠냐. 근데 선배님이 촬영 전에 '우리 케빈(김재철 분) 같이 대사 맞춰보자' 먼저 그러셨다. 엄청 감동이었다. 또 촬영할 땐 선배님 눈빛에서 '우리 케빈 너무 잘했다, 우리 연기 이대로 계속 가는 거야, 오케이'라는 진심이 느껴졌다. 그 마음이 정말 눈빛에서 느껴져서, 그게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른다. '내가 이렇게 자신 있게 하면 되는구나', 다음 작품에도 원동력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혜수는 "이렇게 얘기를 해주지만, 사실 모든 관계라는 게 누구 한 명 더 잘해서 될 수는 없다. 그렇게 하면서 나도 용기를 얻고, 나도 확인을 하고, 나도 배우면서 하는 거다. 선배라고 해서 뾰족한 수가 없다. 선배라고 해서 뾰족한 수가 있다면 정말 난 맨날 선배만 하고 싶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그냥 우리는 다 일하러 온 배우들이다. (촬영장에서) 맨날 불안해서 내가 아는 걸 놓치진 않을까, 내 컨디션이 무너지지 않을까, 집중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우린 다 똑같다. 그렇게 (함께 협업을) 하면서 나도 하나하나씩 잡아가고 확신을 가져간다. 우린 같은 목적을 갖고 모인 배우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특히 김혜수는 "좀 더 냉정하게 얘기하면, 배우는 돈 받고 일하는 프리랜서다. 돈 받은 만큼 해내야 하는 사람인 거다. 거기엔 익스큐즈(excuse)(양해)가 없다"라고 프로 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내 몫을 해내는 게 가장 중요하지, 내가 여기서 '좋은 사람인데' 사실 저는 그거 관심 없다. 내가 잘해야 하고, 내가 잘하려면 내가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잘해야 한다"라고 가히 41년째 독보적 톱스타다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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