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정원 무마' 만이 아니었다‥"강남서 간부, 다른 사건도 돈 받고 무마"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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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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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송 경감이 해당 사건을 몇 달 뒤 실제로 무혐의 처분한 뒤에도, 피의자를 재차 찾아가 추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경감이 자신이 맡은 사건뿐 아니라 다른 팀 사건에도 관여하며 사건 관계자에게서 사건 무마 명목의 금품을 받은 게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여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앞서 압수수색 당시 송 경감 자택에서는 현금과 상품권 등 약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 발견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송 경감이 자신에 대한 첫 번째 구속영장이 지난 4월 기각된 뒤에도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을 이어가며 진술을 회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 경감이 검찰 참고인 조사를 앞둔 뇌물 공여자에게 연락해 이른바 '진술 코칭'을 하거나, "검찰청은 곧 없어질 조직인데 뭘 나가느냐"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도 검찰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송 경감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이 같은 추가 범행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영장 기각 넉 달 만에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지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639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