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EJEUxtyDgM?si=RfLJBacIzMfBhLHC
성접대가 이뤄졌다고 감사보고서에 적시된 경기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당시 1년 동안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4차례 열었습니다.
2011년 3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리 대표팀은 온두라스와 친선경기를 치렀습니다.
축구협회 소속 A씨는 경기가 열리기 약 19시간 전인 새벽 1시쯤 역삼동 안마시술소에서 75만원을 결제했습니다.
2011년 6월 3일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참여한 심판 4명도, 2011년 10월 7일 폴란드전의 심판 3명도 같은 식으로 성접대를 받았습니다.
모두 새벽시간, 같은 안마시술소였습니다.
지방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이 같은 관행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2011년 3월 27일 울산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과 중국의 친선경기.
경기가 끝나고 약 3시간 뒤, 울산 남구 삼산동 안마방에서 심판 3명에 대한 성접대 비용 51만원이 결제됐습니다.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1년 동안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전 3경기, 친선경기 4경기에서 성접대가 있었던 건데 성접대를 받은 심판은 20명으로 파악됩니다.
관행처럼 이뤄졌던 심판 성접대.
당시 심판업무를 담당했던 축구협회 관계자는 "심판의 기분을 잘 맞춰주려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B씨/당시 대한축구협회 심판국 간부 : 아예 그 사람들(심판)이 이야기를 해. '비행기를 장기간 타고 왔으니까 아, 몸이 그렇다' 우리는 어쨌든 그 심판들의 기분을 잘 맞춰주려고…]
성접대를 받은 심판들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이주원 이지수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허성운]
김안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493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