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103835474
폭염으로 모든 경기를 5일 연속 취소한 건 초유의 일입니다.
오후 3시, 현재 그라운드 온도는 50도에 달합니다. 잠깐 서있기만해도 이렇게 더운데, 선수들은 야외 훈련에 한창입니다.
30분 훈련을 마친 선수의 몸은 42도가 나옵니다.
인조잔디는 80도까지 달아올랐습니다.
헬멧을 쓰고 얼마나 뜨거운지 살펴봤습니다.
그늘에선 38도 그라운드에 나간 지 5분 만에 6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윤준호/두산 포수 : '살인적인 더위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한 번씩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덥다고 느껴질 때가…]
관중석은 불가마나 다름없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관중석에 앉아봤는데 등이 너무 뜨겁습니다.
얼굴에 땀이 흐르고 허벅지와 등도 다 젖었습니다.
좌석 온도를 재봤더니 65도가 나옵니다.
좌석별로 온도 차이가 큽니다.
땡볕은 65도인 반면 그늘은 41도입니다.
각각 10분씩 앉아봤습니다.
땡볕에선 정수리 온도가 65도까지 올랐는데, 그늘에선 41도로 훨씬 낮았습니다.
요새는 좋은 시야보다 그늘이나 물대포를 쏘는 시원한 좌석이 인기입니다.
여름 스포츠 야구를 즐길 수 없을만큼 이번 여름은 혹독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정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492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