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돌려차기’ 피해자, 진종오 사과 받아…“피해자들 지켜주세요”
1,347 9
2026.08.06 16:39
1,347 9
https://img.theqoo.net/XFiuOl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에게 건넨 편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당사자인 김진주(가명) 씨를 찾아 사과했다. 김 씨는 오히려 진 의원에게 자필 편지와 자신의 저서를 선물하며 이 문제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희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6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김 씨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 1시간가량 면담을 갖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건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토론회 자리에서 일어났다. 토론회 시작 전 같은 당 소속 서범수 의원이 진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하자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합니다”고 받아쳤다. 진 의원은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진 의원은 이날 별도의 부산 일정은 없었지만, 김 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진주 씨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 지도부가 윤리위를 통해 엄중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윤리위 제소와 별개로 피해 당사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김 씨는 진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사건으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묻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진 의원이나 서 의원이 내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니 괜찮다. 이런 발언에 흔들릴 정도였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며 “내 역할은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대신 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라고 하는 사람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읽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피해자들은 117페이지에 달하는 개정안을 읽고 또 읽었다”며 “피해자들을 지켜달라는 목소리가 이렇게 묻혀버리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김 씨의 정치 성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토론회나 증언대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며 “처음부터 정치성향 같은 건 갖고 있지 않았다. 나는 누구도 아닌 피해자 편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는 진 의원에게 자필로 쓴 편지 2장과 자신의 저서, 피해자 연대를 위한 배지 등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경호용품 지원, 지역 방범 경찰 활용책, 피해자 지원금 조기 지급 방안 등을 제안하며 향후 법제화를 요청했다. 진 의원은 “피해자 분께 사과를 하러 와서 오히려 선물을 얻어가는 듯 하다”며 “말씀해주신 피해자 지원방안들을 적극 검토해 빠른 시일 내 법안으로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92895?sid=10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18 08.05 23,61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10,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87,5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98,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84,1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7,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3,9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071 이슈 룩삼이 보컬로이드 월드컵 우승 시킬 정도 극찬한 보컬로이드 노래.....................jpg 22:03 46
3135070 이슈 3세대 레드벨벳이 말아주는 근본 브릿지-아웃트로 느끼자.twt 3 22:01 134
3135069 이슈 요즘 옷가게 여자옷 사이즈 수준 10 22:01 913
3135068 이슈 다시 봐도 인성 다 터진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 수준.jpg 22:01 264
3135067 정보 🌥️내일(7日) 전국 최고기온 예보🌥️ 7 22:00 470
3135066 이슈 대한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경기 전적 22:00 301
3135065 이슈 슬쩍 힌트를 흘렸던 클린스만 감독 1 22:00 505
3135064 이슈 땀 많이 나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 ㅠㅠㅠ 43 21:54 2,617
3135063 이슈 포스틱에 라면 스프 넣으면 맛있다고 한 새끼 누구야.twt 14 21:53 1,861
3135062 이슈 스튜디오춤에 올라온 레드벨벳 surfin' boy 웬디 브릿지 파트 6 21:49 721
3135061 정보 기립성저혈압이 있는 덬들 (특히 여자덬들)이 봤으면 하는 사우나에서 쓰러져서 뇌진탕이 온 어느 브이로거의 이야기 16 21:49 2,413
3135060 이슈 또 킹받게 만들어온 KiiiKiii 키키 Pop Off Pop Off🌴 챌린지 with 우주소녀 다영 7 21:49 299
3135059 이슈 이수만 걸그룹 'A20 MAY' 엠카운트다운 최초 공개 영상 5 21:48 709
3135058 이슈 키키 Pop Off Pop Off🌴챌린지 with 다영 1 21:48 112
3135057 이슈 🍚햇반라이스크림🍨 흰쌀밥, 흑미밥(GS25 단독), 파로현미밥(CU 단독) 2 21:47 435
3135056 유머 운동하고 있는데 경찰차 사고남 11 21:46 1,838
3135055 이슈 장미 터널 아래 킬러,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 | 그알 예고 21:46 384
3135054 유머 [인스타 툰] 강아지 귀신 34 21:46 1,638
3135053 유머 ???: 저기요 머리치지 말아주세요 1 21:46 887
3135052 이슈 보그 닷컴이 선정한 가을 시즌을 위한 버건디색 가방 30 21:44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