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돌려차기’ 피해자, 진종오 사과 받아…“피해자들 지켜주세요”
1,143 8
2026.08.06 16:39
1,143 8
https://img.theqoo.net/XFiuOl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에게 건넨 편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당사자인 김진주(가명) 씨를 찾아 사과했다. 김 씨는 오히려 진 의원에게 자필 편지와 자신의 저서를 선물하며 이 문제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희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6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김 씨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 1시간가량 면담을 갖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건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토론회 자리에서 일어났다. 토론회 시작 전 같은 당 소속 서범수 의원이 진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하자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합니다”고 받아쳤다. 진 의원은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진 의원은 이날 별도의 부산 일정은 없었지만, 김 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진주 씨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 지도부가 윤리위를 통해 엄중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윤리위 제소와 별개로 피해 당사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김 씨는 진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사건으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묻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진 의원이나 서 의원이 내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니 괜찮다. 이런 발언에 흔들릴 정도였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며 “내 역할은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대신 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라고 하는 사람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읽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피해자들은 117페이지에 달하는 개정안을 읽고 또 읽었다”며 “피해자들을 지켜달라는 목소리가 이렇게 묻혀버리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김 씨의 정치 성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토론회나 증언대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며 “처음부터 정치성향 같은 건 갖고 있지 않았다. 나는 누구도 아닌 피해자 편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는 진 의원에게 자필로 쓴 편지 2장과 자신의 저서, 피해자 연대를 위한 배지 등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경호용품 지원, 지역 방범 경찰 활용책, 피해자 지원금 조기 지급 방안 등을 제안하며 향후 법제화를 요청했다. 진 의원은 “피해자 분께 사과를 하러 와서 오히려 선물을 얻어가는 듯 하다”며 “말씀해주신 피해자 지원방안들을 적극 검토해 빠른 시일 내 법안으로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92895?sid=10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06 08.05 21,46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08,9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84,6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94,7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76,4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6,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0,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3,9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4839 유머 올 여름 휴가 안가는 직장인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해변 3 18:27 321
3134838 유머 [1박2일 예고] 저요 제발 저요 제가 아니면 안 돼요 제발 저요 오직 이 날을 위해서 지금까지 살아왔어요 저는 저요 밖에 모르는 저요예요 18:26 51
3134837 이슈 i-dle (아이들) Live @ Lollapalooza Chicago 2026 18:26 11
3134836 이슈 4개 국어로 나레이션한 앤팀 'Mark on Me' Trailer : The First Mark 1 18:25 22
3134835 기사/뉴스 [KBO] 주말 3연전이 폭염 취소됐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집에 못 간다. 3 18:24 472
3134834 이슈 트위터에서 진행한 4,5세대 여돌 레즈픽 투표 순위.jpg 12 18:23 457
3134833 유머 스페인 축구 경기에서 카메라에 잡힌 부부 1 18:23 505
3134832 이슈 에바인 후추 가격 근황 12 18:22 821
3134831 이슈 송소희 Song Sohee - 사슴신 (Live From SOUNDBERRY FESTA 2026) 1 18:21 51
3134830 이슈 여름의 청량감이 미친 베리베리 강민 쇼츠 - Baby ˳˚☁˳⋆˳ - 저스틴비버 18:21 30
3134829 이슈 박재정 - 봄이 와도 (Live) | 원곡 : 로이킴 1 18:21 39
3134828 이슈 한로로 인스타 스토리 업로드 1 18:20 458
3134827 이슈 같은 노래를 완전다른 버전으로 부르는 그룹 18:20 100
3134826 기사/뉴스 [단독] 윤계상, 결혼 후 열일하네..SBS '피라밋' 출연 18:20 215
3134825 유머 유재석이 방송 경력 최고로 당황한 순간. 11 18:19 1,029
3134824 이슈 오늘부터 음방 돈다는 다영 X 박재범 듀엣 착장 대기실 셀카 4 18:14 744
3134823 이슈 맛피자 스승님과 함께 ㅋㅋ 14 18:14 1,718
3134822 정보 네이버페이 스토어알림받기 100원 13 18:14 793
3134821 이슈 팬덤명 공개된 스타쉽 신인 남자 아이돌 에이엔(AEN) 4 18:12 452
3134820 유머 2026년 오늘아침 1 18:12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