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돌려차기’ 피해자, 진종오 사과 받아…“피해자들 지켜주세요”
1,313 9
2026.08.06 16:39
1,313 9
https://img.theqoo.net/XFiuOl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에게 건넨 편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당사자인 김진주(가명) 씨를 찾아 사과했다. 김 씨는 오히려 진 의원에게 자필 편지와 자신의 저서를 선물하며 이 문제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희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6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김 씨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 1시간가량 면담을 갖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건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토론회 자리에서 일어났다. 토론회 시작 전 같은 당 소속 서범수 의원이 진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하자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합니다”고 받아쳤다. 진 의원은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진 의원은 이날 별도의 부산 일정은 없었지만, 김 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진주 씨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 지도부가 윤리위를 통해 엄중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윤리위 제소와 별개로 피해 당사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김 씨는 진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사건으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묻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진 의원이나 서 의원이 내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니 괜찮다. 이런 발언에 흔들릴 정도였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며 “내 역할은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대신 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라고 하는 사람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읽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피해자들은 117페이지에 달하는 개정안을 읽고 또 읽었다”며 “피해자들을 지켜달라는 목소리가 이렇게 묻혀버리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김 씨의 정치 성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토론회나 증언대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며 “처음부터 정치성향 같은 건 갖고 있지 않았다. 나는 누구도 아닌 피해자 편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는 진 의원에게 자필로 쓴 편지 2장과 자신의 저서, 피해자 연대를 위한 배지 등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경호용품 지원, 지역 방범 경찰 활용책, 피해자 지원금 조기 지급 방안 등을 제안하며 향후 법제화를 요청했다. 진 의원은 “피해자 분께 사과를 하러 와서 오히려 선물을 얻어가는 듯 하다”며 “말씀해주신 피해자 지원방안들을 적극 검토해 빠른 시일 내 법안으로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92895?sid=10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18 08.05 22,95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10,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87,5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96,5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83,2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7,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3,9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003 이슈 한번 시작하면 절대 끝나지 않는 강아지와의 기싸움 2 20:58 147
3135002 이슈 흔하지 않은 양평 쌀국수집 사장님의 노래 실력 20:58 97
3135001 유머 오늘 행사 사진 찍은 기자 집 주소 찾는 효연.jpg 7 20:57 706
3135000 이슈 [Nstop(논스탑)] Guess who 👀| NClue | Studio AZeed 1 20:56 39
3134999 이슈 요즘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명언 3 20:55 927
3134998 이슈 2027년이 4달 남음.. 7 20:52 626
3134997 이슈 박진만 수액+주사 맞고, 선수들은 장염 증세…사직 폭염 여파인가 "안전이 제일 중요해" 12 20:48 1,378
3134996 기사/뉴스 [단독] '양정원 무마' 만이 아니었다‥"강남서 간부, 다른 사건도 돈 받고 무마" 7 20:47 847
3134995 기사/뉴스 “귀여워 미쳐” 2600만명 녹인 바나나킥 베이비~ 키보다 큰 바나나킥 받았지! 6 20:44 1,115
3134994 이슈 피철인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39 20:43 1,092
3134993 유머 고앵이가 우유 60개 발주사고 친 그 편의점 기자가 취재 가 봄 30 20:43 3,004
3134992 이슈 오늘 성접대 터트린 기자가 흔든 문체부 보고서 조사결과 확대캡쳐 99 20:40 8,757
3134991 유머 구미 사투리 특징 6 20:39 527
3134990 이슈 한 장으로 눈물나는 짤.jpg 15 20:39 1,401
3134989 이슈 누가 제일 똑똑한가?🧠 | xikers(싸이커스) TRICKY HOUSE EP.79 20:39 45
3134988 이슈 “2026년 상반기 작업 모아놨응께 구경들 하시소~ 알아. 잘 만든 거.” 10 20:38 703
3134987 유머 임성한 월드 <틈새분량 얼마나 야무져> 8 20:38 484
3134986 이슈 '최초 공개' Red Velvet - Surfin' Boy #엠카운트다운 EP.940 20:36 136
3134985 이슈 배우 원빈 x 라이즈 원빈 콜라보 아이디어 냈던 미미미누 5 20:36 986
3134984 이슈 생선 살 바르기 아티스트.artist 2 20:35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