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 생각보다 강하다”…모건스탠리, 성장률·물가·금리 전망 싹 다 올렸다
허서윤 기자syhuh74@mk.co.kr입력 : 2026-08-05 17:50:47
올해 GDP 0.6%P 올려 3.4% 전망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연3.5% 도달
부산항 신선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모건스탠리가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를 넘어 비반도체 수출과 내수까지 회복세가 확산되면서 한국은행도 예상보다 이른 시점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캐서린 오 모건스탠리 한국·대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일(현지시간) ‘한국: 우호적인 펀더멘털’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 높인 3.4%로 제시했다. 2027년 성장률 전망도 기존보다 0.4%포인트 상향한 2.7%로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와 기계, 소비재 등 비반도체 수출도 지난 5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하반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금 상승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와 적극적인 재정정책,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부(富)의 효과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방한 관광객 증가도 서비스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211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