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40도 폭염, 2050년까지 감내해야”…기후학자의 경고
1,520 25
2026.08.06 13:42
1,520 25

극한 폭염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6.08.04. 뉴시스

극한 폭염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6.08.04. 뉴시스

 

서울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남부지방에서는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같은 여름이 일시적인 이상 현상을 넘어 새로운 기후로 굳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올해 폭염은 지역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남부지방에서는 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더위를 키웠다. 최근에는 동풍 계열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 수도권으로 불어오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기온도 급격히 올랐다.

수도권은 서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까지 더해져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남부지방의 고온·건조한 폭염과 수도권의 고온·다습한 폭염이 한반도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폭염을 장기화하는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뜨거워진 바다가 지목됐다.

김 교수는 “바다가 그동안 온실가스로 발생한 열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며 “더 이상 열을 흡수하기만 하지 못하고 대기로 내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수온은 28∼29도까지 올랐다.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 기온 25도보다 바닷물이 더 따뜻한 셈이다. 김 교수는 “밤에 덥다고 바다에 뛰어들어도 전혀 시원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강한 엘니뇨도 향후 기온을 더 끌어올릴 변수로 꼽혔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적도 태평양의 바다가 품고 있던 열이 대기로 방출된다. 이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내년 기온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앞으로 매년 서울의 기온이 반드시 40도를 넘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엘니뇨와 라니냐, 태풍, 화산 활동 등에 따라 해마다 기온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폭염과 열대야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는 장기적인 흐름이다.

올여름 더위 역시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반도 폭염은 지면과 바다에 열이 충분히 쌓이는 8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 절정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다가 식지 않고 있어 밤사이 이어지는 열대야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146 08.04 36,38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06,5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81,7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91,9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72,8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6,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0,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3,9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4657 유머 여기 고양이 있음 깔고앉으면 안됨 15:38 88
3134656 유머 박은영 광기 만두 15:37 132
3134655 이슈 [KBO] CJ ENM, 2031년까지 KBO 리그 중계권 확보 11 15:37 314
3134654 유머 오타쿠토크하고싶어서 매장에 호출기 달아놓은 굿즈샵사장 4 15:36 280
3134653 이슈 국전 굿즈샵에 놀기 신청 버튼 있는거 아는 사람 2 15:36 298
3134652 이슈 수염없어서 못 알아볼 뻔한 카더카든 연기 1 15:36 161
3134651 이슈 원덬이가 기대중인 영화.jpg 4 15:35 364
3134650 이슈 프로게이머 아나운서 커플인데 아나운서 사내커플느낌난다는 부부.jpg 10 15:33 1,561
3134649 유머 조혜련과의 승부 이후로 새삼스럽게 각성한 김새롬 ㅋㅋㅋㅋ 3 15:33 829
3134648 기사/뉴스 이은결 “친한 형에 인감 맡겼다가…‘9대 1’ 10년 노예계약” 2 15:33 729
3134647 유머 슬픈 눈의 대학생 15:32 127
3134646 기사/뉴스 우유 배달만 오면 사라졌다...뜻밖의 범인은 '어린 야생 여우' 17 15:29 1,515
3134645 정치 이 대통령 “형소법 안 읽어봐서” 논란에 청와대 “당연히 숙지” 28 15:29 491
3134644 유머 허경환 키 190버전 3 15:28 944
3134643 기사/뉴스 모레가 데뷔 10주년 블랙핑크 10주년 행사에 팬들 ‘뿔났다’... 시간·장소 미공개에 “우리가 백수냐”, 단체활동 無에 뿔난 블랙핑크 팬덤 5 15:27 430
3134642 이슈 우승 공약 지킨 스페인 축구선수 파블로 가비 2 15:27 469
3134641 정치 [속보] 이 대통령 “좋은 의도 정책도 국민 피해주면 안하느니만 못해” 66 15:25 1,310
3134640 유머 더우면 다이어트 하기 쉽다 23 15:24 2,751
3134639 유머 송하빈이 키우는 고양이의 성은 모두 송씨다? 13 15:23 1,183
3134638 정치 김혜경 여사 ‘선거법 위반’ 재판, 사실상 중단… 1년째 대법 표류 7 15:23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