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40도 폭염, 2050년까지 감내해야”…기후학자의 경고
1,947 26
2026.08.06 13:42
1,947 26

극한 폭염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6.08.04. 뉴시스

극한 폭염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6.08.04. 뉴시스

 

서울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남부지방에서는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같은 여름이 일시적인 이상 현상을 넘어 새로운 기후로 굳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올해 폭염은 지역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남부지방에서는 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더위를 키웠다. 최근에는 동풍 계열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 수도권으로 불어오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기온도 급격히 올랐다.

수도권은 서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까지 더해져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남부지방의 고온·건조한 폭염과 수도권의 고온·다습한 폭염이 한반도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폭염을 장기화하는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뜨거워진 바다가 지목됐다.

김 교수는 “바다가 그동안 온실가스로 발생한 열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며 “더 이상 열을 흡수하기만 하지 못하고 대기로 내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수온은 28∼29도까지 올랐다.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 기온 25도보다 바닷물이 더 따뜻한 셈이다. 김 교수는 “밤에 덥다고 바다에 뛰어들어도 전혀 시원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강한 엘니뇨도 향후 기온을 더 끌어올릴 변수로 꼽혔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적도 태평양의 바다가 품고 있던 열이 대기로 방출된다. 이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내년 기온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앞으로 매년 서울의 기온이 반드시 40도를 넘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엘니뇨와 라니냐, 태풍, 화산 활동 등에 따라 해마다 기온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폭염과 열대야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는 장기적인 흐름이다.

올여름 더위 역시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반도 폭염은 지면과 바다에 열이 충분히 쌓이는 8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 절정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다가 식지 않고 있어 밤사이 이어지는 열대야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67 08.07 21,2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36,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10,9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15,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17,3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9,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2,9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4,5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3,3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4,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4,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841 유머 @ 제목 안 보여도 아무 상관없는 영화 포스터들 권력있어 보여서 너무 좋아함.......... 2 03:24 211
3135840 이슈 요즘 나무벌목 기술 수준 6 03:08 434
3135839 정보 뮤덕들이 좋아할 디즈니 플러스 업데이트 소식 13 02:59 1,001
3135838 기사/뉴스 “한국이 제일 잔인하다” 매일 7000마리가 ‘극한 고통’에 노출…어쩌다 이렇게까지 (동물실험 사진 있음 주의!!🚫) 12 02:48 1,107
3135837 유머 [먼작귀] 짭몽가의 오늘 에피소드로 다들 플래그가 섰다고 보는 이유 16 02:45 714
3135836 이슈 제미나이 vs 챗지피티 둘 다 사용해봤을때 더 정확도가 높게 느껴졌던건? 38 02:42 1,262
3135835 이슈 엄마 위로하는 속 깊은 중학생 아들 02:34 651
3135834 이슈 선재스님 당근국수 먹은 이탈리아 셰프들 반응 12 02:28 2,955
3135833 유머 진짜 인형같이 예쁜 바오네 막내 꼬물이🐼 13 02:22 1,107
3135832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WEAT] 초동 4일차 종료 02:20 441
3135831 유머 신봉선 노래실력 4 02:18 474
3135830 이슈 NCT 제노재민 BAD 챌린지(원곡:에이티즈) 16 02:16 574
3135829 이슈 전국민이 드라마만 봤나 싶은 2004년 드라마 라인업 19 02:16 1,525
3135828 이슈 조회수 3000만 넘은 리무진서비스 <대낮에 한 이별> 2 02:12 981
3135827 이슈 매일 아침 5시45분에 일어나서 아침밥은 아직이냐고 쳐다봐 3 01:58 2,597
3135826 이슈 트와이스 지효 인스타 스토리 (친동생 응원) 2 01:57 2,139
3135825 이슈 갸우뚱🐶 갸우뚱🐶 1 01:54 533
3135824 유머 (스포) 영화 오디세이에서 모든 씬이 간지난다고 호평중인 배역 23 01:51 3,806
3135823 이슈 우체국 택배 기사님이 막아낸 보이스 피싱 36 01:48 2,282
3135822 이슈 언니 머하나 지켜보는 꼬질 투티즈 5 01:46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