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U+홈서비스 노조 "38도 폭염서 야외작업 명령"
735 5
2026.08.06 11:24
735 5
LG유플러스 자회사인 '유플러스 홈서비스'가 폭염경보 상황에서도 인터넷 회선을 설치하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옥외작업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원청인 LG유플러스는 현장운영팀의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데 반해 자회사는 임시작업 가이드를 마련해 38도 이상 폭염속에도 옥상 등 위험 현장에서의 근무를 허용했다는 것이다. 


이번 임시작업 가이드로 인해 폭염 속으로 내몰리고 있는 LG유플러스 자회사, 협력사 노동자들은 약 2500여명에 달한다.


6일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노조)는 "회사가 실적을 이유로 노동자들을 폭염 속 현장으로 내몰고 있다"며 "38도 이상의 날씨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됐음에도 옥외작업을 강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홈서비스 노동자들은 인터넷과 IPTV(인터넷TV) 설치, 유지보수, AS 등을 담당하며 통신 케이블 설치를 위해 대부분의 업무를 실외에서 수행한다. 지하 공간도 있지만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는 건물 옥상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이은 폭염 중대경보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작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사측이 별도로 마련한 '폭염 중대경보 임시작업 가이드' 탓이다.


https://img.theqoo.net/WwCeAG
LG유플러스 자회사 유플러스 홈서비스의 노동자가 폭염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유플러스 홈서비스 노조 


사측이 노동자들에게 배포한 임시 가이드에 따르면 38도 이상의 폭염 중대경보 상황에서도 30분 이내에선 옥외작업을 해야 한다. 작업 중단은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한 뒤에야 가능하다.


이는 원청인 LG유플러스가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배포한 작업 가이드와는 다르다는 게 노조측의 주장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는 현장 운영팀의 온열질환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 장소의 업무 출동을 제한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출동하는 경우는 불만콜이나 장애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한해서다.


인터넷 관련 점검 업무 역시, 9월 이후로 미뤘다. 폭염 속에서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실내 업무 역시 폭염으로 작업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KPI (핵심성과지표) 평가 제외 요청시 이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박창성 노조 국장은 "원청은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유사업무에 대해 최소한의 근로지침을 시행하고 있는데 자회사인 홈서비스는 작업제한 가이드는 커녕 임시작업 가이드를 만들어 폭염 속으로 노동자를 내몰고 있다"며 "임시작업 가이드는 체감온도가 38도를 넘지 않으면 작업이 가능하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노사 합의와 정부 지침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gIVOxJ
폭염속에서도 임시 가이드에 따라 카톡으로 업무지시한 내용./ 사진=유플러스 홈서비스 노조 


이어 "폭염에 따른 노동자 건강보호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이 있다는 건 큰 문제"라면서 "회사는 일방적으로 배포한 폭염 중대경보 임시작업 가이드를 즉각 철회하고 기상청이 중대경보를 발령하면 노사 합의에 따라 모든 옥외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daily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5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193 00:06 4,65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72,8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0,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57,8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62,3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5,6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606 이슈 결승전 신경전을 멈춘 단 한 곡 07:56 54
3137605 이슈 tuki -만찬가 [晩餐歌]🎵"저 가수입니다🎤" by강남 07:55 29
3137604 이슈 영화 <오디세이> 200만 관객 돌파 🏹 1 07:55 95
3137603 유머 편견쩌는 메가커피 1 07:53 422
3137602 유머 아 나 사무실에서 부자로 소문남.. 2 07:52 1,014
3137601 이슈 맷 데이먼이 고척돔에 간 이유 1 07:51 513
3137600 유머 새끼고양이 둘의 생존싸움 1 07:48 376
3137599 이슈 휴대폰 중독이 너무 심해져서..twt 7 07:45 1,283
3137598 유머 타블로 급발진하게 만든 박성준 역술가 07:41 1,267
3137597 이슈 다람쥐 키우는 집에서는 복숭아를 박스로 사먹어야 됨 6 07:40 1,601
3137596 유머 우와 저거 무슨 맛이에요? 셰프님 몰라요? 1 07:37 837
3137595 유머 나사가 숨기고 있는 지진의 비밀 6 07:22 2,691
3137594 유머 침착맨이 말하는 오디세우스 캐해 ㅅㅍ 22 07:20 3,413
3137593 이슈 아침이 왔다잖아 3 07:18 1,254
3137592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업뎃 6 07:16 1,523
3137591 유머 내복입고 코코낸내하는 강아지 보고가줘 귀여우니까 7 07:11 1,665
3137590 기사/뉴스 롯데百, 빅뱅 20주년 프로젝트…잠실 전역 '노란물결' 물들인다 9 07:09 1,683
3137589 이슈 평범한 오늘이 감사해지는 명작 영화 7 06:59 1,871
3137588 이슈 법원, 한학자 총재 구속집행정지 또 연장…9월 2일까지 5 06:54 894
3137587 이슈 머글의 잔혹한 질문 13 06:52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