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XO__yt1_U?si=7trfsMPIrFXWa-Na
[앵커]
쿠팡은 지난 2분기 대규모 적자를 냈습니다.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대 손실입니다. 매출은 13조원이 넘었지만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거액의 과징금을 맞아 8천억 원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이 올해 2분기 기록한 매출은 88억5천600만 달러, 우리 돈 약 13조3천억 원입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5억5천600만 달러, 우리 돈 약 8천350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적자입니다.
이번 손실은 2021년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해 1년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 6천790억원보다 더 많습니다.
실적 악화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과징금 영향이 컸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개인정보 유출과 이용자 온라인 활동 정보 무단 수집 등을 이유로 쿠팡에 6천24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거랍 아난드/쿠팡 최고재무책임자 : 이번 분기 실적에는 한국 규제당국이 부과한 약 4억1천만 달러의 과징금이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고객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핵심 사업의 활성 고객 수가 2천470만 명으로 1분기보다 약 3% 늘었습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 신규 고객 유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우 멤버십 가입자 수는 사고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돌아온 고객들은 이전과 같은 소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최근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규모를 약 3천500억 원대로 추산했고 이 영향은 다음 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473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