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객관식 수능 아이들 망쳐" 수능혁신 힘 실은 대통령
20,250 435
2026.08.05 21:54
20,250 435

이재명 대통령이 "초보 컴퓨터가 쉽게 (답을) 할 수 있는 객관식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풀이)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냐?"라면서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 없는 것을 가르치고 규격화하는 것은 아이들을 망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 "이건 아이들을 망가뜨리고 희생시키는 것"

5일 오후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의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들은 뒤, 30여 분간에 걸친 자신의 전체 발언 시간에서 절반 이상의 시간을 현행 수능의 문제점에 할애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학생들에게 해답을 쓰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객관식 이것은 초보 컴퓨터가 쉽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면서 "앞으로도 (수능을 이렇게) 계속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건 아이들을 망가뜨리는 것이고 희생시키는 것"이라면서 "지금 세상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원한다. 똑같이 만들어진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인공지능 시대는 더할 것 아니냐?"라고 짚었다. 그런 뒤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을 계속하는 것은 아이들을 망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것이 너무 과격한 표현인지 모르겠는데..."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현재 시험 체제는 고등교육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5지선다 객관식 문제를 무한 반복 풀이 훈련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것으로는 사고력이나 창의성을 기를 수가 없다. 고생해도 의미 있는 고생을 해야 하는데. 문제 패턴을 익혀서 빨리 푸는 고생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능에서 논·서술형 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등 대입 제도를 바꿈으로써 학교 수업과 학습 방향을 바꿀 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누가 내준 것(문항)에 대해 답을 쓰는 것은 인공지능이 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세상에 없는 어떤 것을 표현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현재 국가교육위 산하 한 위원회는 수능 전체 과목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논·서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수능 개혁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이 대통령은 "입시제도가 예민하다 보니까 조금만 건들면 예민하게 반응해 손을 대기가 어렵다"라면서 "입시제도에 손을 대서 칭찬받은 예가 없다"라고 우려했다.

대통령 "입시제도 손대서 칭찬받은 예 없어", 국가교육위원장 "칭찬받을 수 있어"

이에 대해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잘하면 칭찬받을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대입 제도가 (초중고) 교육 내용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대입의 힘을 이용해 교육 내용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학 안 갈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더 5지선다를 해선 안 된다"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교육기관 주요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이재명 대통령이 '공정한 객관식 수능'이라는 프레임을 뛰어넘어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시대에 맞는 수능 혁신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한다"라면서 "결국 교육부와 국가교육위, 상당수 교육감들도 동의하는 논·서술형 수능 개혁 방향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봐야 한다"라고 해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24712?sid=102

댓글 4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3 08.03 66,07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03,1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72,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80,7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57,6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6,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2,1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4153 이슈 5년전 오늘 첫방송 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00:40 2
3134152 이슈 전우원 근황_260805 new 00:39 220
3134151 정보 레드벨벳 'Surfin' Boy' 멜론 일간 추이...jpg 1 00:38 159
3134150 이슈 오늘 방영하는 꼬꼬무 주제 00:38 256
3134149 이슈 창밖으로 '엽떡' 투척… '음쓰'로 난리난 건물 옥상 00:37 258
3134148 이슈 챌린지 시키면 절대 안빼고 다 해주는 12년차 남돌.twt 00:37 136
3134147 이슈 망한 혁명 성공한 사랑 ㄹㅇ 매력 없음 4 00:36 565
3134146 기사/뉴스 "탈팡 고객 돌아왔다" 김범석 '8350억 적자' 개의치 않는 이유 1 00:33 180
3134145 이슈 세이디 싱크 스파이더맨 출연으로 넷플릭스 공계들이 끌올하고 있는 드라마 씬 5 00:30 1,055
3134144 유머 동기가 내 이모티콘 손민수해서 기분나쁨 12 00:29 1,231
3134143 이슈 계율을 전수하지 않기로 한 스님들 7 00:28 953
3134142 이슈 올해 중고교생 제치고 대통령상 받은 초등학생의 화재 대피 그립톡.jpg 29 00:24 3,048
3134141 정보 볼빨간사춘기 '여름아 부탁해' 멜론 일간 추이...jpg 1 00:22 396
3134140 이슈 내한기념으로 성수동에 포토이즘+팝업스토어 오픈한 맨체스터 시티 1 00:22 549
3134139 이슈 배우들이 몸무게 변화에 민감한 이유 5 00:20 2,293
3134138 정보 에이티즈 'BAD' 멜론 일간 추이...jpg 3 00:19 539
3134137 이슈 26년 오늘 선공개된, JUNHEE "LA LA LA LUNE" MV 00:18 61
3134136 유머 에어컨아 며칠째 풀가동시켜 미안하다 32 00:16 3,821
3134135 정보 리센느 'Deja Vu' 멜론 일간 추이...jpg 4 00:14 529
3134134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선미 "You can't sit with us" 00:13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