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aU4jTcVHK8?si=1RL7DHG38sS6_w_X
논란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권 폐지' 간담회에서 시작됐습니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해 온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 직접 참석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김 씨가 들어오기 직전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진종오 의원에게 이런 말을 건넸습니다.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어제)]
"진종오 의원님. <네.> 돌려차기 한 판 하죠."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답하면서 논란을 키웠습니다.
서 의원과 진 의원은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며 곧바로 사과했지만 잔혹한 강력 범죄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쏟아졌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서범수, 진종오 두 의원은 '친한계'로 분류되는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들을 향해 "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당 대변인도 SNS에 "국민이 정치인에게 '돌려차기' 날리고 싶은 이유"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한편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는 "서범수 의원에겐 '괜찮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가 핵심인데, 다들 본질은 이해 못 하고 이번 일을 정쟁 소재로만 쓰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은 기자
영상취재: 이형빈, 박주영 / 영상편집: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6142?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