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로간다] 생수에 '인증 10단계'‥얌체족 잡나 어르신 잡나
1,859 15
2026.08.05 20:35
1,859 15

https://youtu.be/cDHQeX7o6q4?si=esqCuuym8d1XuoBI




서울 강북구의 무료 생수 자판기 앞입니다.

그런데 물 한 병 받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얼마나 복잡한 걸까요?

QR코드 촬영해 링크 누르고, 문자를 보낸 뒤 카카오톡 쿠폰을 확인해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또 QR코드가 나옵니다.

이걸 다시 자판기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그제서야 생수 한 병이 나옵니다.

다해서 열 단계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물을 나눠주고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저도 힘들었는데 어르신들은 오죽했을까요.


[하태석]
"금 캐는 것보다 더 어렵다. 우리는 핸드폰 바보네. 이게 편리한 세상에 이걸 못해서 너무 힘들어."

어렵기는 서울 성동구도 비슷합니다.

자판기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을 해야 생수 한 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폭염 대책의 하나로 전국의 지자체들이 무료 생수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13개 자치구가 참여합니다.

몇몇 구가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도입한 건 일부 시민들의 얌체 행위 때문입니다.

이미 여러 병의 생수를 뽑은 여성. 버튼을 누르고, 주변을 살피더니, 또 누릅니다.

뽑은 생수가 비닐봉투에 한가득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물병이 나오는 데다 누가 지키는 사람도 없으니 '1인 1병' 원칙은 무시됩니다.

정작 목 타는 시민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무료 생수 냉장고 이용자]
"나 운동하려고 오후에 오면 없어요. 3~4시 되면 아예 없어요."

서울 은평구에서도 얌체 행각은 이어졌습니다.

이동 노동자를 위해 마련한 무료 생수지만 아무나 가져갑니다.

[신현나/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팀장]
"가방에 30~40개씩 가져가는 사람들 때문에 저희가 한 번 보고 뭐라고 했더니, 가져가시다가 당황해서 굴리시고 발로 차서 가져갔어요."

얌체 행위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 정작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에게는 장벽이 되고 있어 지자체도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최다함 기자


영상취재: 변준언, 윤병순, 강종수 / 영상편집: 이소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6139?sid=102

댓글 15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24 10.02 40,4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48,3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24,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93,1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97,9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5,3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4,5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4953 유머 현대 발음이 좋은 제니퍼 애니스톤 06:56 56
3174952 이슈 고소하고 싶어지는 샤이니 민호 어제자 슴런 영상 9 06:21 1,243
3174951 이슈 창의력 천재들이 만든 병맛 광고 4 05:58 686
3174950 이슈 261003 NCTDREAM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05:54 166
3174949 기사/뉴스 “손님이 돈 내면서 일까지 해야 하나”…美 소비자들 셀프계산대에 지쳤다 20 05:33 1,932
3174948 팁/유용/추천 큰 숫자 잘 못읽는 사람 있어⁉️ 바로 나야 그래서 쉽게 읽을 수 있는 방법 가져옴‼️ 초딩도 이렇게 배운다네???! 28 05:20 1,998
3174947 유머 목욕 끝내고 나오니 마주한 광경 2 05:17 1,615
3174946 이슈 모래로 그리는 먼작귀 치이카와 2 05:15 387
3174945 유머 요즘 이사람 영상 봄 이런 게임이 있는줄도 몰랐고 이런 고수의 세계가 있는줄도 몰랐음 05:12 750
3174944 이슈 아겜 태극기 게양 실수 야후 재팬 반응 14 05:12 2,730
3174943 유머 인간보다 안전수칙 잘 지킨다는 사다리타고 내려오는 곰 5 05:03 1,290
3174942 이슈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 세리모니 짤 두 개 2 05:03 989
3174941 이슈 케이팝의 악마, 케이팝의 지배자, 케이팝의 권위자, 케이팝의 황제, 케이팝의 제왕, 케이팝의 군림자, 케이팝의 마스터, 케이팝의 신, 케이팝의 대마왕, 케이팝의 대명사, 케이팝의 정석, 케이팝의 전설, 케이팝의 표본, 케이팝의 종결자 그 자체인 노래... (과반수가 인정 안 하면 더쿠 탈퇴함) 9 04:54 2,549
3174940 유머 걸어서똥꾸멍속으로 7 04:54 759
3174939 이슈 당신이 몰랐던 역사적 순간들 04:53 322
3174938 이슈 한강에서 돼지파티 하는데 내눈앞 뷰가 너무 황홀해서 다 토함 2 04:50 2,335
317493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밖으로 못 나오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2편 3 04:44 186
3174936 유머 공포게임에서 고양이를 너무 많이 만졌더니 생긴 일이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04:29 1,855
3174935 이슈 (다소 의외일 수 있는) 과거 이동진 평론가가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던 핑클 노래 11 04:26 1,797
3174934 이슈 웹툰이나 웹소, 만화, 애니보는 사람들이 주어 찾기하고 있는 상황 13 04:07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