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도대체 언제,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을까
1,009 5
2026.08.05 18:55
1,009 5

관객들은 과연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을까.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과 박해일임상수 감독이 의기투합했지만 영화제를 찾은 일부 관객들의 관람평만 전설처럼 남은 영화가 있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다.


지난 2019년 촬영을 마치고 이듬해 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에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을 쌓았지만 영화제 이후 '행복의 나라로'는 이렇다고 할 개봉 소식 없이, 하염없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안부 인사 같은 작품이 됐다. 


영화를 향한 기다림이 길어진 가운데 영화 업계 관계자는 4일 TV리포트에 "영화 '행복의 나라로'의 개봉 및 공개는 현재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작품은 공개 전부터 해외 영화계의 주목도 받았다. 2020년 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고, 코로나19 여파로 영화제가 정상 개최되지 못하면서 공식 상영은 무산됐지만 '칸이 선택한 한국영화'라는 상징성을 남겼다.


이후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처음으로 일반 관객들에게 완성본을 공개했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는 최민식과 박해일의 첫 만남, 임상수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내세웠고, 상영 이후에는 두 배우의 연기와 작품이 남기는 여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당시만 해도 개봉은 시간문제처럼 보였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발표 당시 배급사 측 역시 개봉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팬데믹과 국내 영화 시장 변화가 겹치면서 일정은 끝내 확정되지 않았다. 이후 별다른 소식 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행복의 나라로'는 자연스럽게 대표적인 장기 대기작으로 남게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영화 팬들은 '행복의 나라로'를 기다리기에 여함이 없다.


...


행복의 나라로'가 지금까지 개봉하지 못한 이유를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작품이 완성된 시점과 국내 영화 시장이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시기가 맞물렸다는 점은 분명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가는 급격히 위축됐고, 한국영화 투자·배급 환경 역시 크게 흔들렸다. 제작을 마친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거나 공개 방식을 다시 검토했고, 일부 작품은 수년째 관객을 만나지 못한 채 장기 대기작으로 남았다. '행복의 나라로'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다.


그 사이 배우들의 시간은 계속 흘렀다.


최민식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와 지난해 1,19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를 통해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역시 그의 새로운 도전이 됐고, 한소희와 함께한 영화 '인턴' 공개도 앞두고 있다.


박해일 역시 '헤어질 결심'과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고, 오는 9월 영화 '암살자(들)'로 관객들을 찾는다.


반면 '행복의 나라로'는 여전히 2019년에 머물러 있다.


지금 이 작품이 개봉한다면 관객들은 현재의 최민식과 박해일이 아닌, 약 6년 전 카메라 앞에 섰던 두 배우의 모습을 뒤늦게 만나게 되는 셈이다. 개봉이 늦어질수록 작품이 담고 있는 시간도 함께 멈춰 있는 것이다.


...


칸국제영화제가 선택했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공개된 작품. 최민식과 박해일, 임상수 감독이 함께 만든 '행복의 나라로'는 언제쯤 관객과 만날 수 있을까.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213/0001396934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135 08.04 29,63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01,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72,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80,7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57,6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6,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2,1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4112 유머 음문석 유퀴즈 나간다니까 가족들이 잘다녀와라 ㅠ 너는 우리의 젠슨 음이야 ㅠ 이랫대 아웃껴 23:57 1
3134111 기사/뉴스 2년 만에 다시 열린 임진강변…파주 생태탐방로 8일 운영 재개 23:57 14
3134110 이슈 한국 방송이라고 “일본의 미래는 세상이 부러워해”라는 가사 빼먹은 거 존나 웃기네 7 23:53 982
3134109 이슈 9월부터 KTX 수서역-구포역-부산역 구간 신설 5 23:52 551
3134108 이슈 미 재무부, 이란 관련 제재 해제 23:51 328
3134107 이슈 9년전 오늘 첫방송 한, OCN 드라마 "구해줘" 4 23:47 217
3134106 기사/뉴스 코르티스 마틴 "엄성현·안건호 부러워, 주변서 잘생겼다고 연락와"(라스) [TV캡처] 6 23:46 915
3134105 기사/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에도 실업급여...'6조 적자' 속 현금 더 푼다 19 23:46 509
3134104 기사/뉴스 전국 쌀 10대 대표브랜드 선정…대상 '한수위파주쌀' 16 23:43 934
3134103 유머 의사 유튜브 의외의 기능 6 23:42 2,192
3134102 유머 강아지 이름만큼의 돈을 주웠다 13 23:39 1,922
3134101 이슈 순식간에 알티타고 있는 키키 타이틀곡 ‘‘Pop Off Pop Off’ 1분 선공개 무대 14 23:39 708
3134100 이슈 Gyubin(규빈) - "You Light Up My Life (Korean Version)" Official Music Video 23:38 64
3134099 이슈 [가짜김효연] 굴림만두 창법(?)으로 스키즈 신곡 부르는 효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3:37 431
3134098 이슈 [KBO] 리그 2000년대생 통산 홈런 TOP10.jpg 10 23:35 746
3134097 유머 리센느 멤버들이 신라공주를 소환하는법 4 23:35 564
3134096 이슈 와 발 케어하는 영상 보는데 내 발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 25 23:34 2,696
3134095 이슈 도자기 채색 힘든 이유... 15 23:30 3,324
3134094 유머 세븐틴 팬 학대라고 말 많은 팬덤전쟁 응원법 대결편 29 23:29 2,726
3134093 이슈 11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용팔이" 23:29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