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일본 ‘40도 돌파’ 폭염에 사자도 목숨 잃었다…“동물원 전시 중단”

무명의 더쿠 | 08-05 | 조회 수 1278

한낮 40도에 이르는 폭염으로 일본 도쿄 동물원에서 사자 세 마리가 잇따라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4일 “도쿄 다마동물공원에서 사육하던 사자 세 마리가 최근 잇달아 숨졌다”며 “무더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 다마동물공원 쪽은 누리집 공지에서 “지난달 중순 이후 사자들 가운데 여러 마리가 식욕 부진과 피로, 활동성 저하 등 건강 이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일이 발생해 사자 전시 관람을 중단했다”며 “사자들 가운데 세 마리가 7월28일, 31일, 8월 2일 각각 숨졌다”고 밝혔다.


다마동물공원은 1964년부터 관람객들이 ‘라이온 버스’를 타고 울타리 안 사자들을 바로 옆에서 보는 세계 최초 사파리형 동물원으로 널리 알려졌다. 현재도 이 동물원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동물공원은 최근까지 수컷 5마리, 암컷 11마리 등 모두 16마리 사자들을 사육해 왔다. 하지만 무더위가 본격화한 지난달 18일 사자 두 마리가 식욕 부진과 활동 저하 등이 나타나 치료를 시작했다. 이어 또 다른 8마리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일어났다. 빠른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자가 있었지만, 일부는 똑바로 서지 못하거나 의식을 잃는 일이 일어났다.


특히 이번에 사망한 ‘무기’(3살), ‘이치고’(11살), ‘루에나’(15살)는 증상이 일어난 뒤 관람 전시를 중단하고 수액 공급과 체온을 낮추기 위한 물 뿌리기 등 특별 관리를 했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도쿄도에 따르면, 이 동물공원에서 폭염으로 사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선 올해도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올해만 열사병으로 구급 이송된 환자가 4만3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집계인 ‘전국 열사병 구급 이송 상황’(7월20∼26일)을 보면, 일주일만에 구급 이송환자 1만8591명 가운데 45명이 숨지고, 중증 713명 등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환자 절반 이상이 65살 이상 고령자였다. 지난달 28일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구마모토에서도 4일 현재 사망자 38명 가운데 지진을 피해 ‘차박’을 하던 70대 주민이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사망한 일이 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271282.html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3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담임선생님 느낌 나는 아이린 조이 서핀보이 챌린지
    • 04:40
    • 조회 5
    • 이슈
    • 19살 백진희 길거리 캐스팅 썰
    • 04:24
    • 조회 378
    • 이슈
    •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SWEAT 초동 2일차
    • 04:18
    • 조회 103
    • 이슈
    • 선물 줄 맛나게 리액션해주는 개그맨 유영우.insta
    • 04:07
    • 조회 286
    • 이슈
    2
    • 빌라 주차장 레이에서 5년동안 살아온 리트리버...
    • 03:45
    • 조회 1830
    • 이슈
    19
    • 옛날에 할머니가 드라마 탐나는도다 좋아하셨는데 가까운 장소에서 배우 임주환 팬미팅같은게 있다는거임
    • 03:43
    • 조회 1196
    • 유머
    15
    • 남자 둘이와서 치킨 반마리도 파냐길래
    • 03:23
    • 조회 1814
    • 유머
    11
    • 콩나물잡채 레시피
    • 03:22
    • 조회 574
    • 팁/유용/추천
    5
    • 테토냥의 사랑표현법
    • 02:54
    • 조회 765
    • 유머
    2
    • 우리집 고양이 루틴ㅋㅋㅋㅋㅋㅋ
    • 02:37
    • 조회 1651
    • 유머
    14
    • 남중시절 다들 유진파였을 때, 부반장이던 나와 반장인 그 녀석만 바다파였다.
    • 02:35
    • 조회 2077
    • 유머
    6
    • 전국민이 잘 모르는 꽃남 결말
    • 02:35
    • 조회 1750
    • 유머
    4
    • 강아지와 밤 산책하는 주인 시점
    • 02:31
    • 조회 1540
    • 이슈
    10
    • 요즘 서서히 붐오는 중인 알람 영상
    • 02:29
    • 조회 1934
    • 이슈
    8
    • 우삼겹 크림리조또 레시피
    • 02:24
    • 조회 1422
    • 팁/유용/추천
    17
    • 오디세이 맨초반 5분 알려줄 사람ㅠㅠㅠㅠㅠ (ㅅㅍ)
    • 02:21
    • 조회 1748
    • 유머
    19
    • 진료를 보고 있는데 접수에 이렇게 올라왔음 "이물섭취(팬티의심)"
    • 02:09
    • 조회 3162
    • 이슈
    6
    • 요즘 밖에 나갈 때마다 하는 생각
    • 02:00
    • 조회 1190
    • 이슈
    1
    • 한 소절 부르는 순간 끝남
    • 01:48
    • 조회 1233
    • 이슈
    5
    • 시빌워 요약 (아닐수도내가틀렸을수도내가감히)
    • 01:46
    • 조회 1650
    • 유머
    2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