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계천 빨래-목욕 모르쇠…단속요원 “회사에 근무태만 알려라”
1,385 5
2026.08.05 16:52
1,385 5

청계천에서 빨래를 하는 여성. 채널A 영상 캡처

청계천에서 빨래를 하는 여성. 채널A 영상 캡처
서울 청계천에서 목욕과 빨래를 하는 시민이 잇따라 포착된 데 이어 외국인의 흡연까지 확인되면서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지 행위를 제지해야 할 시설안전요원이 “회사에 말하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사실도 알려져 논란에 불을 지폈다.

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청계천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물가에서 몸을 씻거나 빨래를 하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됐다.

취재진이 촬영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바가지로 청계천 물을 떠 다리를 씻고 빨래를 한 뒤 젖은 옷을 물에 짜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여성은 음료를 마신 뒤 빈 페트병을 하천에 버리기도 했다.

취재진이 이유를 묻자 여성은 “무슨 목욕이냐, 나 아니다. 얼른 가라. 내가 직접 목욕하는 걸 목격하면 그때 오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 빨래에 이어 외국인 흡연까지

금연구역인 청계천에서 흡연을 하는 중국인. 채널A 영상 캡처

금연구역인 청계천에서 흡연을 하는 중국인. 채널A 영상 캡처
청계천에서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도 포착됐다. 취재진이 신발을 벗은 채 물가에서 흡연하던 남성에게 영어로 “여기서는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금연구역”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남성은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밝힌 뒤 “못 알아듣겠다”며 흡연을 멈추지 않았다.

청계천 전 구간(8.12㎞)은 서울시설공단 소속 시설안전요원 40명이 교대로 순찰하고 있지만, 긴 구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단속하지 않는 이유 묻자 “회사에 말하라”

단속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회사에 말하라고 하는 단속요원. 채널A 영상 캡처

단속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회사에 말하라고 하는 단속요원. 채널A 영상 캡처
일부 시설안전요원의 근무 태도도 논란이 됐다. 취재진은 한 요원이 의자에 누워 있는 사람을 바로 옆에 두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모습을 포착했다. 취재진이 “노숙 등 금지 행위를 단속하는 게 업무 아니냐”고 묻자, 해당 요원은 “회사로 전화해서 제 이름 대고 근무 똑바로 안 서고 있다고 하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천에서는 음주와 흡연, 입수, 반려동물 출입 등이 금지돼 있다. 다만 이를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어 시설안전요원은 계도 조치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청계천 내 금지 행위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80511204988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158 00:05 12,40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8,2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72,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79,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55,5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0,7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1,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980 기사/뉴스 양경수, '메가특구법'에 "몇백조 기업에 더 장시간, 간접 노동 혜택 준다니…" 21:41 3
3133979 이슈 치이카와 파크 스토어 11월 오사카에서 오픈 1 21:39 97
3133978 유머 애기라서 애기라고했는데 17년이나 묵었으니 애기가 아니라는 국중박분장대회 출연자 3 21:37 1,028
3133977 유머 오디세이 보고왔고 놀란이 싸워야할 작품이 무엇일까 2 21:36 417
3133976 이슈 <2026 SBS 가요대전 SUMMER> MC 티저 공개...twt 21:36 369
3133975 정치 이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일단 ‘침묵’…여권서도 “직접 정리해야” 우려 6 21:36 154
3133974 유머 날계란 샀을 때 완충제 없이 자전거 바구니에 싣고가는 방법 1 21:35 444
3133973 유머 예절샷을 좀 잘못 이해하고 있는 아이돌.twt 3 21:35 425
3133972 이슈 지하철 타기 싫어지는 영상........ 8 21:34 822
3133971 기사/뉴스 전력난 걱정했는데... 전력 수급 자체는 안정적. 가장 더운 오후 2시에는 태양광이 원자력보다 발전량이 더 많음 19 21:33 924
3133970 이슈 [KBO] 폭염에 경기하면서 이너 티셔츠 7번 갈아입고 물 10병 마셨다는 SSG 조형우 10 21:31 1,073
3133969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X 르세라핌 카즈하 #Shut_The_Door Challenge🚪 2 21:30 226
3133968 이슈 아이돌학교 유지나 웨딩사진.jpg 9 21:27 1,925
3133967 이슈 피철인(세븐틴 디노) X 리센느 챌린지 비하인드 21:27 164
3133966 유머 무슨 판다 표정이 이래 ㅋㅋㅋㅋㅋ🐼💜 12 21:25 1,357
3133965 기사/뉴스 엄흥도 진묘로 추정되는 묘소 발견됨 3 21:25 1,683
3133964 유머 다이어트로 유명해진 의대교수님도 이해할 수 없었던 마른사람들의 말 4 21:25 1,963
3133963 이슈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The 1st Japan Single 【ICONIC HEART】 Teaser Image 01 : Sugar & Spice 21:24 279
3133962 유머 아 엄마 이제 내가 알아서 한다고 옆집 호돌이는 혼자 그루밍한다고 5 21:23 1,292
3133961 이슈 수도권 아파트 "귀신보다 무서운 정전" 속출 25 21:23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