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계천 빨래-목욕 모르쇠…단속요원 “회사에 근무태만 알려라”
1,397 5
2026.08.05 16:52
1,397 5

청계천에서 빨래를 하는 여성. 채널A 영상 캡처

청계천에서 빨래를 하는 여성. 채널A 영상 캡처
서울 청계천에서 목욕과 빨래를 하는 시민이 잇따라 포착된 데 이어 외국인의 흡연까지 확인되면서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지 행위를 제지해야 할 시설안전요원이 “회사에 말하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사실도 알려져 논란에 불을 지폈다.

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청계천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물가에서 몸을 씻거나 빨래를 하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됐다.

취재진이 촬영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바가지로 청계천 물을 떠 다리를 씻고 빨래를 한 뒤 젖은 옷을 물에 짜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여성은 음료를 마신 뒤 빈 페트병을 하천에 버리기도 했다.

취재진이 이유를 묻자 여성은 “무슨 목욕이냐, 나 아니다. 얼른 가라. 내가 직접 목욕하는 걸 목격하면 그때 오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 빨래에 이어 외국인 흡연까지

금연구역인 청계천에서 흡연을 하는 중국인. 채널A 영상 캡처

금연구역인 청계천에서 흡연을 하는 중국인. 채널A 영상 캡처
청계천에서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도 포착됐다. 취재진이 신발을 벗은 채 물가에서 흡연하던 남성에게 영어로 “여기서는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금연구역”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남성은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밝힌 뒤 “못 알아듣겠다”며 흡연을 멈추지 않았다.

청계천 전 구간(8.12㎞)은 서울시설공단 소속 시설안전요원 40명이 교대로 순찰하고 있지만, 긴 구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단속하지 않는 이유 묻자 “회사에 말하라”

단속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회사에 말하라고 하는 단속요원. 채널A 영상 캡처

단속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회사에 말하라고 하는 단속요원. 채널A 영상 캡처
일부 시설안전요원의 근무 태도도 논란이 됐다. 취재진은 한 요원이 의자에 누워 있는 사람을 바로 옆에 두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모습을 포착했다. 취재진이 “노숙 등 금지 행위를 단속하는 게 업무 아니냐”고 묻자, 해당 요원은 “회사로 전화해서 제 이름 대고 근무 똑바로 안 서고 있다고 하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천에서는 음주와 흡연, 입수, 반려동물 출입 등이 금지돼 있다. 다만 이를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어 시설안전요원은 계도 조치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청계천 내 금지 행위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80511204988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9 08.03 63,79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8,2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72,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80,7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57,6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2,1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4018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BUNGEE" 22:27 6
3134017 이슈 거의 체험 삶의 현장 급이라는 오늘자 남돌 자컨...jpg 1 22:26 359
3134016 이슈 음문석의 배드 챌린지 1 22:25 156
3134015 이슈 [가짜김효연] 확실히 매운 효연의 가사에 당황한 스키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mp4 2 22:25 187
3134014 이슈 현재 정은지 팬들 사이에서 반응 ㅈㄴㅈㄴ 개좋은 처음 보는 스타일의 자작곡 22:24 205
3134013 이슈 미국 영크크들이 좋아하는 가방 브랜드 24 22:20 2,933
3134012 이슈 아이브 가을이의 독서클럽 ㅣ 나무가 된 인간도 인간일까? 아포칼립스의 세계에 대해 얘기 나눠요 With 원소윤 작가님 1 22:20 99
3134011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23 22:20 1,877
3134010 이슈 산리오 퓨로랜드 할로윈 기간 ‘라부부‘와 콜라보!! 22:20 370
3134009 팁/유용/추천 읽다보면 소름돋는 묘생만경.만화 1 22:19 359
3134008 이슈 OFF Air☕| Yo! 내가 하는것마다 백전무패🔥| CLICK B(클릭비)와의 TALK+BEHIND CUT 22:18 39
3134007 이슈 방금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GMA 섬머 콘서트 공연한 연준 11 22:18 347
3134006 팁/유용/추천 레드벨벳에게 광고보낸 팬들 5 22:18 377
3134005 이슈 [하이라이트] 바르셀로나 여행 전 필수 시청! 알고 가면 더 잘 보이는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 | 톡파원 25시 | JTBC 260803 방송 3 22:17 130
3134004 이슈 루쿠아 오사카 신관 LUCUA SOUTH에 일본 최대급 캐릭터 존 탄생 1 22:16 174
3134003 이슈 필승 도입부 수준인 남돌 데뷔 뮤비 비주얼.jpg 2 22:16 315
3134002 이슈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 이유 8 22:14 887
3134001 기사/뉴스 “많이 성장했네” 고영욱, 이번엔 시트콤 같이 출연했던 공효진 평가 12 22:14 1,422
3134000 이슈 앞머리 없애고 얼굴 더더욱 레전드 찍은듯한 빌리 하루나.. 2 22:11 817
3133999 기사/뉴스 [단독]‘속사포 설명’ 민원에 취하 요구한 하나카드 5 22:11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