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한국과도 ‘환율공조’ 채비… 대미투자 촉진 포석
432 1
2026.08.05 16:07
432 1

분주한 딜링룸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로 출발해 급등세를 보였으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을 지적하며 원화 환율 안정을 위한 개입 여지를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이행 압박 부담이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 이미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확정 발표한 일본과 달리 한국의 1호 프로젝트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측이 한국의 프로젝트 선정 지연의 명분으로 들고나올 수 있는 ‘외환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선트 장관은 5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단독 인터뷰에서 최근 엔화 가치 상승을 위해 미·일 통화 당국이 공동 대응에 나선 이유에 대해 “많은 아시아 통화가 엔화와 연동돼 있다”며 “1990년대의 아시아 통화 위기는 대폭적인 엔저가 방아쇠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 원화 및 중국 위안화 가치에 관해 “엔화 가치가 약해져 한국의 원화도 약해졌고 중국도 위안화 가치 절상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한국의 원화도 엔화처럼 가치 절상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일본의 사례처럼 필요시 환율 조정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의도도 읽힌다. 실제 국내 외환 당국 관계자는 환율 관리에 관해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차원에서 긴밀히 공조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미 외환 당국의 이 같은 공조는 원화 가치를 끌어올리며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2.50원) 대비 7.25원 내린 1425.25원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미국의 원화 가치 인상 의도가 대미 투자 프로젝트 이행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남아 있다. 미국이 이번에 환율 공동 대응에 나선 일본의 경우 지난 2월 미·일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8~9월쯤 1호 프로젝트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은 한국 측의 프로젝트 선정 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 등 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원·달러 환율 문제를 해소하려는 의도로 원화 가치에 대한 언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 지난달 30일부터 미국과 공조한 엔화 약세 저지를 위해 외환시장에 최대 13조 엔(약 118조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는 올해 4~5월 11조7000억 엔 규모의 외환시장 개입을 고려하면, 엔화 매수 개입 역대 최고인 2024년의 15조3000엔을 이미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809357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146 00:05 9,1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5,1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68,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74,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49,6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0,7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1,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730 이슈 우리아빠 맨날 ai로 이런거 만들어서 보냄 17:52 41
3133729 이슈 최유리 <유리의 숲> 다섯 번째 입주민으로 나온다는 아이브 안유진 17:52 57
3133728 기사/뉴스 노동부, 이달 중 '영업이익 N% 성과급' 지침 발표 1 17:52 35
3133727 이슈 효린 x 키오프 쥴리 CkecK 챌린지 17:51 16
3133726 유머 의자 다리가 4개인 이유.gif 4 17:50 339
3133725 이슈 츄르 먹다 오열함 2 17:49 244
3133724 이슈 통신사 10년 장기고객 혜택 다들 받고 있어? 9 17:49 1,001
3133723 유머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2 17:48 189
3133722 유머 현재 크리스탈 데오드란트 공구방 된 케톡상황 8 17:48 1,198
3133721 이슈 태풍이 중국으로 가면 한국이 더 더워지는 이유... 3 17:48 460
3133720 이슈 퀄리티 좋다고 반응 괜찮은 듯한 베이비몬스터 신곡 뮤비.mp4 1 17:47 101
3133719 팁/유용/추천 초간단 타마고산도 레시피 16 17:45 876
3133718 이슈 방탄소년단 알엠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과 협업 'RM x SFMOMA' 전시품 공개 7 17:44 445
3133717 기사/뉴스 KB국민은행, 9월 올림픽공원서 '조이올팍 페스티벌' 연다 9 17:43 545
3133716 이슈 몸무게 124.8kg 시작 마운자로 300일차 후기, 사진O 9 17:43 1,600
3133715 이슈 얘들아 서강준 안은진 장기연애 느껴봐 8 17:41 1,509
3133714 이슈 띠동갑 뛰어넘은 연인 케미…다영, 박재범 손 잡고 띄운 승부수 2 17:40 364
3133713 유머 2종면허 따고 운전하면서 랩하는 영지소녀 17:37 436
3133712 이슈 단군 호프 송별회 15 17:37 1,141
3133711 유머 기아타이거즈 광주천 수달 사건 20 17:35 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