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돌아왔게”···맥도날드 ‘충주 찰옥수수 버거’ 접고 ‘진주 고추버거’로 한국의맛 이어간다

맥도날드가 2년 전 출시했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다시 출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24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였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포함한 메뉴 4종을 오는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진주 고추 매콤 소스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나 치킨 버거 세트를 구매하면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가 그려진 한정판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2022년 보성 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2025년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를 출시했다.
다만 올해 출시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가 ‘돌 알갱이가 씹힌다’는 고객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조기에 판매를 중단해 명성에 흠집이 생겼다. 이 제품은 지난달 9일 출시된 뒤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예정보다 13일 앞당긴 지난달 30일 오후 8시를 기해 판매를 중단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첫 출시 당시 약 10t의 진주 고추를 수매하며 지역 농사와 상생했던 메뉴”라며 “재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제주 풋귤로 만든 탄산음료 ‘제주 풋귤 맥피즈’도 오는 13일부터 판매한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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