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상처·치유의 서사로 입소문 역주행 베스트
소설 IP 확장…대만·일본 이어 스페인어권 출간 추진

정대건의 장편소설 '급류'가 누적 판매 40만 부를 넘어섰다. 웹툰과 영상화 계약도 체결되면서 원작 소설의 확장에도 속도가 붙는다.
민음사는 '오늘의 젊은 작가' 40번으로 출간한 '급류'가 40만 부 판매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급류'는 저수지와 계곡으로 유명한 지방 소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동갑내기 도담과 해솔의 만남을 그린 소설이다. 물에 빠질 뻔한 해솔을 도담이 구하면서 시작된 인연은 두 사람이 각자의 가족에게 남은 사고와 상처를 마주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2022년 12월 출간된 이 작품은 출간 직후보다 시간이 흐른 뒤 더 큰 반응을 얻었다. 유튜브 북 리뷰와 SNS를 중심으로 독자들의 추천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기의 첫사랑과 트라우마, 용서와 치유라는 서사가 10·20대 독자층에서 먼저 확산됐고, 이후 중장년 독자층으로 읽히는 폭을 넓혔다.
민음사는 '급류'가 씨엔씨레볼루션과 웹툰 계약을 맺었고 영상화 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원작의 정서를 바탕으로 웹툰과 영상 등 다른 형식의 콘텐츠로 옮겨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7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