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온 보관’ 이라길래 식품 뒀는데 ‘49도’···요즘 날씨에 베란다, 실온 아닙니다
3,551 20
2026.08.05 14:40
3,551 20

폭염에 베란다 포함 미냉방 실내 40도 훌쩍 넘어
식품 포장지 ‘실온’ 규정 없지만 15~25도 일반적
직사광선·습기 없어야···여건 안 되면 냉장을



폭염이 이어지면서 집 안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햇볕이 강하게 드는 베란다나 에어컨을 끈 집에서는 실내 온도가 45~49도까지 치솟았다는 측정 결과도 심심찮게 올라온다.

이럴 때 누구나 한 번쯤 드는 의문이 있다. 식품을 ‘실온 보관’하라고 했는데, 49도도 실온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실온 보관’은 실내에 두라는 의미이지, 어떤 온도에서도 보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문제는 식품 포장지에는 ‘실온 보관’이라고 적혀 있지만, 국내외에서 이를 몇 도부터 몇 도까지라고 일률적으로 정한 법적 기준은 없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식품의 보관 방법은 제품 특성과 제조 공정 등을 고려해 제조사가 설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0~10℃’, ‘냉장 보관’처럼 별도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베란다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베란다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해외도 사정은 비슷하다. 미국에서도 식품에 적용되는 ‘실온’의 법적 정의는 없으며, 제품 특성에 따라 제조사가 적절한 보관 조건을 설정하도록 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역시 식품별 안전기준은 마련하고 있지만 ‘실온’을 특정 온도로 정의하지는 않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상온을 ‘외기온을 초과하지 않는 온도’로 설명할 뿐, 몇 도까지를 의미하는지는 획일적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결국 대부분 국가는 ‘실온’ 자체보다 제품별 보관 표시와 식품 안전 기준을 따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식품업계와 의약품 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15~25℃ 또는 15~30℃ 정도를 상온의 참고 범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모든 식품에 적용되는 공적 기준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온도 숫자보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고, 습기가 적으며, 하루 동안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곳이 ‘실온 보관’의 전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여름철 햇볕이 드는 창가, 가스레인지 옆, 전자레인지나 밥솥 주변처럼 열이 축적되는 장소는 ‘실온’이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최근처럼 폭염이 이어질 때는 실내 일부 공간이 40도를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아 실온 보관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미국 농무부(USDA)는 식품을 4~60℃의 ‘위험 온도대(Danger Zone)’에 오래 두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는 주로 조리된 음식이나 냉장이 필요한 식품에 해당하는 기준이며, 멸균 처리된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식품처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까지 모두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62397

 

안그래도 괜찮나 싶었는데...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148 00:05 9,3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5,1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70,1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74,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49,6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0,7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1,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775 이슈 트위터에서 맘찍 3만 넘게 찍힌 국어, 영어선생님 재질인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 서핀보이 챌린지.twt 18:33 140
3133774 정치 '지방대 입시 자율화' 꺼낸 李 "지역별 자율성 강화 어떤가" 3 18:32 90
3133773 이슈 아이 둘 VS 아이돌... 세계 최초 아이돌 베이비 시터 [시터면접 ep.2] 1 18:32 107
3133772 이슈 찬열 X 돌비, 동굴 목소리로 듣는 공포 라디오 🎧 [찬열극장 : 공포 ASMR] 18:31 29
3133771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8:30 86
3133770 유머 한 여름에 해수욕장 가지 말고 차라리 여길 가라 11 18:28 1,449
3133769 이슈 5000억 걸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전국 유치전 후끈 1 18:26 335
3133768 정치 지금보니 놀랍지 않은 이재명 현재 행적 12 18:26 1,070
3133767 이슈 여러분 도스토옙스키에 쫄 필요 없습니다 4 18:24 577
3133766 기사/뉴스 속보] 내년부터 3세도 무상교육 받는다…지방국립대는 전액장학금 검토 12 18:24 859
3133765 유머 덬들이 길거리에서 일주일 동안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46 18:21 1,374
3133764 이슈 WHIB(휘브) ‘CHERRY PIE' MV 2 18:20 107
3133763 이슈 다들 업데이트 했으면 좋겠는 2018년에 대한 기억 (2018년 vs 2024년 vs 2026년(진행중) 여름 + 2025년 9월) 9 18:20 681
3133762 기사/뉴스 '지방국립대 무상교육' 실현 되나… 교육부, 지역대학 국가장학금 지원 대폭 확대 11 18:20 469
3133761 기사/뉴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에 석 달째 카드 결제액 밀려 20 18:18 1,429
3133760 이슈 쉽게 지치고 예민한 사람들 특징 12 18:18 1,620
3133759 유머 대나무 먹는 14살 맹뜌 판다 러바오💚🐼 18 18:17 670
3133758 기사/뉴스 도와주려다 '쏙' 둘 다 끼었다 10 18:16 955
3133757 이슈 초등학생 6학년이 부른 리센느 데자부 창법 커버..... 12 18:15 629
3133756 이슈 미국 젠지들 사이에서 핫했던 젠다이아 모자이론 3 18:15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