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온 보관’ 이라길래 식품 뒀는데 ‘49도’···요즘 날씨에 베란다, 실온 아닙니다
3,420 20
2026.08.05 14:40
3,420 20

폭염에 베란다 포함 미냉방 실내 40도 훌쩍 넘어
식품 포장지 ‘실온’ 규정 없지만 15~25도 일반적
직사광선·습기 없어야···여건 안 되면 냉장을



폭염이 이어지면서 집 안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햇볕이 강하게 드는 베란다나 에어컨을 끈 집에서는 실내 온도가 45~49도까지 치솟았다는 측정 결과도 심심찮게 올라온다.

이럴 때 누구나 한 번쯤 드는 의문이 있다. 식품을 ‘실온 보관’하라고 했는데, 49도도 실온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실온 보관’은 실내에 두라는 의미이지, 어떤 온도에서도 보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문제는 식품 포장지에는 ‘실온 보관’이라고 적혀 있지만, 국내외에서 이를 몇 도부터 몇 도까지라고 일률적으로 정한 법적 기준은 없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식품의 보관 방법은 제품 특성과 제조 공정 등을 고려해 제조사가 설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0~10℃’, ‘냉장 보관’처럼 별도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베란다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베란다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해외도 사정은 비슷하다. 미국에서도 식품에 적용되는 ‘실온’의 법적 정의는 없으며, 제품 특성에 따라 제조사가 적절한 보관 조건을 설정하도록 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역시 식품별 안전기준은 마련하고 있지만 ‘실온’을 특정 온도로 정의하지는 않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상온을 ‘외기온을 초과하지 않는 온도’로 설명할 뿐, 몇 도까지를 의미하는지는 획일적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결국 대부분 국가는 ‘실온’ 자체보다 제품별 보관 표시와 식품 안전 기준을 따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식품업계와 의약품 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15~25℃ 또는 15~30℃ 정도를 상온의 참고 범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모든 식품에 적용되는 공적 기준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온도 숫자보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고, 습기가 적으며, 하루 동안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곳이 ‘실온 보관’의 전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여름철 햇볕이 드는 창가, 가스레인지 옆, 전자레인지나 밥솥 주변처럼 열이 축적되는 장소는 ‘실온’이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최근처럼 폭염이 이어질 때는 실내 일부 공간이 40도를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아 실온 보관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미국 농무부(USDA)는 식품을 4~60℃의 ‘위험 온도대(Danger Zone)’에 오래 두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는 주로 조리된 음식이나 냉장이 필요한 식품에 해당하는 기준이며, 멸균 처리된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식품처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까지 모두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62397

 

안그래도 괜찮나 싶었는데...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143 00:05 8,75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3,0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68,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74,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48,5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0,1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1,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658 기사/뉴스 '암 투병' 女배우, 빨래 대신 해주는 아들에 애정 듬뿍→반전 현실…"엄마 것도 좀" [RE:스타] 16:53 221
3133657 기사/뉴스 청계천 빨래-목욕 모르쇠…단속요원 “회사에 근무태만 알려라” 16:52 173
3133656 기사/뉴스 母벤츠 음주운전 10대, 가로수 들이받아… 조수석 친구 1명 사망 2 16:51 209
3133655 유머 님들아.... 이 여름... 지하철에서 왜 그리 쉰내가 나는지 알려드림 (더러움 주의) 16:51 323
3133654 기사/뉴스 황동혁 감독 “‘오디세이’, 그저 놀랍다는 말밖엔…” 16:50 298
3133653 기사/뉴스 [속보] 소방청, 전국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1 16:50 167
3133652 이슈 경기 취소로 시구 무산됐지만 잠실 구장으로 커피차를 보낸 우주떡집 멤버들 3 16:50 682
3133651 기사/뉴스 폭염에 달궈진 바다…"6만 9천 마리 폐사" 포항 '울상' 10 16:46 760
3133650 기사/뉴스 김우빈, 전국 꼴찌 고교 야구부 살린다…'기프트' 하반기 방송 1 16:45 470
3133649 이슈 리센느 광고주 정모현 5 16:45 537
3133648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1 16:45 503
3133647 기사/뉴스 "또 4억 올라" 동탄 26억 신고가...20억 광명·16억 평촌, 경기 집값 뛴다 4 16:44 463
3133646 기사/뉴스 황보라, 시험관 부작용 딛고 눈물의 재도전..“子에 소중한 선물 주고 파”(‘보라이어티’) 16:44 506
3133645 유머 침대 개쫍아 진짜.. 15 16:43 2,226
3133644 이슈 오늘 개봉한 영화 <오디세이> 에그지수 14 16:43 1,390
3133643 유머 백곰도 육아가 힘들긴 마찬가지임.twt 9 16:42 912
3133642 기사/뉴스 폭염만 키우고 中 향하는 태풍 '돌핀'.. 15호 태풍 '찬홈' 곧 발생 예상 7 16:42 676
3133641 이슈 풍향중 유재석 세금납부에 댓글단 신한은행 직원과 국세청 8 16:42 2,086
3133640 이슈 친구 엄마가 학교 무단 침입해 멱살 잡고 폭행‥피해 학생 '뇌진탕' 사건 cctv공개됨 42 16:39 2,159
3133639 이슈 새 드라마에서 라이징 여배우로 출연중인 있지 유나 14 16:39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