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호르무즈 해협 협상 진전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5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보다 4.70원 내린 1427.8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협상이 진전을 보였다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였고 뉴욕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위험통화인 원화가 투자심리 개선의 수혜를 보고 있다. 특히 전날 오전 환율 하락을 이끌었던 외국인 주식 매매 관련 커스터디(수탁) 매도 물량이 이날도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의 달러 결제 수요와 거주자의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환전 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전날에도 환율이 1420원 초반까지 내려가자 역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하락이 제한된 만큼 이날도 1420원 초중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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