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문화수도, 대구' 옛말…소프트파워마저 부산에 밀린다

무명의 더쿠 | 10:09 | 조회 수 1950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88/0001022090?date=20260805

 

상반기 공연 티켓 판매액 차 17억→403억
외국인 관광객 수도 16배 벌어져…지역특색 살린 콘텐츠 개발을
대구는 공연·관광 모두 제자리 부산과의 격차 점차 벌어져
"인프라 확충·콘텐츠 강화 필요"

동대구역 광장 대구·경북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대구·경북 방문의 해' 조형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매일신문 DB
동대구역 광장 대구·경북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대구·경북 방문의 해' 조형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매일신문 DB
기록적 폭염이 이어진 지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록적 폭염이 이어진 지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수도 대구'의 명성을 부산에 내줄 처지에 놓였다. 코로나19 이후 문화·관광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산과 달리 대구는 좀처럼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로 끌어들이고 머물게 할 만한 콘텐츠가 부족한 데다 문화·관광 인프라 경쟁력에서도 뒤처지면서 두 도시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략)

대구의 티켓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반면 부산은 147.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7억원 수준이었던 두 도시의 티켓 판매액 격차는 올해 상반기 403억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공연과 임영웅 콘서트 등 초대형 대중음악 공연이 부산 공연시장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시장도 부산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입국객은 80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43.3% 증가하며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반면 대구국제공항은 지난해 외국인 이용객이 24만6천여 명에 그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차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7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3만5천여 명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같은 기간 70만여 명 증가한 364만3천여 명을 기록했다. 2022년만 해도 두 도시의 외국인 관광객 규모는 3.3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6배까지 벌어졌다.

지역 소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대구의 외국인 관광객 총소비액은 289억여 원으로 부산(1천13억여 원)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대형 공연시설 등 문화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기완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내버스 이용이나 관광안내 서비스 등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만큼 대구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120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가나디를 예뻐하면 강아지는 질투를 할까 싶어서 앞에서 계속 예뻐해줬더니 난리남
    • 15:17
    • 조회 56
    • 이슈
    • 내가 잠깐 쉬고 있는 거, 할 일이 천 개나 있는데
    • 15:15
    • 조회 287
    • 이슈
    1
    • 메머드커피 신메뉴 출시
    • 15:13
    • 조회 857
    • 이슈
    2
    • "그늘길 추천해드려요" 극한 폭염 속 '그늘 네비'까지 등장 [앵커리포트]
    • 15:13
    • 조회 135
    • 기사/뉴스
    1
    • 유연석, 30억 세금 불복 청구 패소⋯소속사 "절차 마무리 안됐다"(공식)
    • 15:13
    • 조회 299
    • 기사/뉴스
    6
    • 우리 집 안마사 봐
    • 15:13
    • 조회 414
    • 이슈
    4
    • 옛날에 어른들이 썼다는 단어
    • 15:12
    • 조회 851
    • 유머
    19
    • 프로야구도 취소된 마당에 초등학교 경기는 "취소규정 없어"
    • 15:11
    • 조회 501
    • 기사/뉴스
    16
    • [공식] '56세' 강호동, 8년 만에 하차했다…"나보다 뛰어난 후배들 믿어" ('대탈출')
    • 15:10
    • 조회 778
    • 기사/뉴스
    13
    • 팬덤스테이지 홈마배틀 촬영에 셀렉에 보정까지 해야됨 본인 장비 ok라 카메라랑 울트라들고오나봐
    • 15:08
    • 조회 669
    • 이슈
    2
    • '복귀' 샤이니 키, 한강뷰 보며 여유…'나혼산' 나왔던 '38억' 그 집
    • 15:08
    • 조회 1747
    • 기사/뉴스
    7
    • 어울리는 의상컬러 선택하는 팁
    • 15:08
    • 조회 360
    • 팁/유용/추천
    • 아기 강아지 냄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
    • 15:07
    • 조회 536
    • 이슈
    3
    • 홈플러스, 조만간 긴급자금 확보…내주 67개 점포 영업재개 수순
    • 15:06
    • 조회 497
    • 기사/뉴스
    7
    • 아니 다른 나라 지렁이는 고분고분하단말입니까? 이게 더 충격이랄가
    • 15:06
    • 조회 549
    • 이슈
    3
    • 위플래시 80%는 제 안무인데 왜 라치카가 상을 받아요?
    • 15:05
    • 조회 4854
    • 이슈
    61
    • 밥 한끼 값이 많이 오른 요즘 물가
    • 15:05
    • 조회 1545
    • 유머
    15
    • 폭염 중대경보에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도 중단
    • 15:05
    • 조회 647
    • 기사/뉴스
    8
    • 개무라이스
    • 15:05
    • 조회 200
    • 이슈
    2
    • "영화 스포일러는 유죄".... 일본 법원, 관련 기사에 "저작권 침해", 2021∼2023년 사이 영화 10편과 관련해 등장인물의 이름과 장면 전개 등을 기사를 게재
    • 15:04
    • 조회 157
    • 기사/뉴스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