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화수도, 대구' 옛말…소프트파워마저 부산에 밀린다
2,039 54
2026.08.05 10:09
2,039 54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88/0001022090?date=20260805

 

상반기 공연 티켓 판매액 차 17억→403억
외국인 관광객 수도 16배 벌어져…지역특색 살린 콘텐츠 개발을
대구는 공연·관광 모두 제자리 부산과의 격차 점차 벌어져
"인프라 확충·콘텐츠 강화 필요"

동대구역 광장 대구·경북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대구·경북 방문의 해' 조형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매일신문 DB
동대구역 광장 대구·경북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대구·경북 방문의 해' 조형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매일신문 DB
기록적 폭염이 이어진 지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록적 폭염이 이어진 지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수도 대구'의 명성을 부산에 내줄 처지에 놓였다. 코로나19 이후 문화·관광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산과 달리 대구는 좀처럼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로 끌어들이고 머물게 할 만한 콘텐츠가 부족한 데다 문화·관광 인프라 경쟁력에서도 뒤처지면서 두 도시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략)

대구의 티켓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반면 부산은 147.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7억원 수준이었던 두 도시의 티켓 판매액 격차는 올해 상반기 403억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공연과 임영웅 콘서트 등 초대형 대중음악 공연이 부산 공연시장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시장도 부산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입국객은 80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43.3% 증가하며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반면 대구국제공항은 지난해 외국인 이용객이 24만6천여 명에 그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차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7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3만5천여 명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같은 기간 70만여 명 증가한 364만3천여 명을 기록했다. 2022년만 해도 두 도시의 외국인 관광객 규모는 3.3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6배까지 벌어졌다.

지역 소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대구의 외국인 관광객 총소비액은 289억여 원으로 부산(1천13억여 원)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대형 공연시설 등 문화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기완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내버스 이용이나 관광안내 서비스 등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만큼 대구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6 08.03 61,93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5,1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70,1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74,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49,6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9,4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0,7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1,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765 유머 덬들이 길거리에서 일주일 동안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18:21 41
3133764 이슈 WHIB(휘브) ‘CHERRY PIE' MV 18:20 7
3133763 이슈 다들 업데이트 했으면 좋겠는 2018년에 대한 기억 (2018년 vs 2024년 vs 2026년(진행중) 여름 + 2025년 9월) 18:20 37
3133762 기사/뉴스 '지방국립대 무상교육' 실현 되나… 교육부, 지역대학 국가장학금 지원 대폭 확대 1 18:20 32
3133761 기사/뉴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에 석 달째 카드 결제액 밀려 5 18:18 315
3133760 이슈 쉽게 지치고 예민한 사람들 특징 4 18:18 528
3133759 유머 대나무 먹는 14살 맹뜌 판다 러바오💚🐼 8 18:17 228
3133758 기사/뉴스 도와주려다 '쏙' 둘 다 끼었다 5 18:16 406
3133757 이슈 초등학생 6학년이 부른 리센느 데자부 창법 커버..... 7 18:15 240
3133756 이슈 미국 젠지들 사이에서 핫했던 젠다이아 모자이론 2 18:15 1,016
3133755 이슈 일본 트위터에서 맘찍 터지고 있는 NCT WISH 리쿠 트윗.twt 3 18:15 591
3133754 이슈 효린, 서퍼 비치에서 낮카밤바 운영할 것 같은 태닝 중독자 2 18:12 537
3133753 이슈 [빠더너스] 금쪽같은 제자들이 찾아왔다 (올데이 프로젝트) 4 18:10 493
3133752 이슈 도경수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안내 19 18:10 1,210
3133751 이슈 &TEAM 앤팀 KR 2nd Mini Album 'Mark on Me' Trailer : The First Mark 18:09 52
3133750 이슈 아 스파이더맨 촬영 구경하는 강아지 너무 귀여워...... 5 18:08 648
3133749 이슈 한로로 너와나 챌린지 with 박정민 1 18:07 214
3133748 이슈 제3자의 주어 없는 황정민 사생활 폭로 전화. 그런데 황정민의 배우자는 왜 A를 지목했나? 7 18:07 1,184
3133747 이슈 NOWZ (나우즈) Digital Single [Achilles] 5 18:07 64
3133746 이슈 벨리곰 때찌하는 이동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 18:07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