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경옥 셰프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연히 내가 화교 출신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정치적으로 욕하고 있다는 걸 읽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뭐라 해줄까 하다가 어차피 그들도 날 모르고 나도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 내 휴대폰이 더러워질까 봐 참았다"라고 덧붙이며 온라인상에서 이어지는 일부 악성 반응에 대한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다.
직설적이면서도 절제된 그의 글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출신 배경을 이유로 정치적 성향까지 단정 짓거나 비난하는 일부 반응에 대해, 직접적인 반박 대신 자신의 생각을 짧지만 분명한 글로 전한 것이다.
여경옥 셰프는 국내 중식계를 대표하는 셰프 중 한 명으로, 형인 여경래 셰프와 함께 오랜 시간 한국 중식의 발전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형제는 대만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성장한 화교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랜 경력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다양한 외식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도 꾸준히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433132
기사/뉴스 "화교라는 이유로 정치적 비난" 여경옥 셰프, 출신 둘러싼 악플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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