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가는 안 도와주고 방해만”…위고비·마운자로 규제 저격한 -40㎏ 의사
7,334 44
2026.08.05 01:06
7,334 44
AOtYXv
정부가 위고비·마운자로 등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한다. 미용 목적 등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하지만 이번 조치만으로는 실효성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터제파타이드, 세마글루티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를 추가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이르면 이달 중 고시할 계획이다. 

 

식약처가 개정안을 고시하면 국내 시판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모두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제품 용기와 포장, 첨부문서 등에 관련 경고 문구를 표기해야 한다. 또 정부가 지정한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할 수 있다.



rJkaCd
장형우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세계일보 유튜브 <의사소통>에서 “비만 환자는 한 달에 자기 돈 수십만원을 내면서 치료받고 있는데, 국가는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규제나 오남용 금지부터 주장한다”며 “비만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은 안 하고 방해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비만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면서도 논의를 당뇨병 중심으로 진행하는 데 대해 “비만 자체를 여전히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각종 다이어트 시도는 물론 위소매절제술까지 받았지만, BMI 37 수준의 고도비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환자였다. 하지만 비만 치료제를 통해 약 40㎏을 감량하자 건강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투약 전에는 이중 복합제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한 가지 제제만 복용하고 있다. 중증 지방간도 사라졌고 간 효소 수치 역시 정상화됐다.


(...)


“비만 치료제에 대한 건보를 당뇨병과 연계해서만 적용한다면 당뇨가 없는 비만 환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비만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향후 고혈압·당뇨병·지방간·심혈관질환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져 비만인들이 굉장히 많은 보험 재정을 잡아먹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만 치료제의 부작용을 말할 때도 투약 대상과 방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BMI 30 이상인 사람이 약을 맞았는지, 정해진 투약법을 따랐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며 “대상이 아닌 사람이 임의로 맞거나 용량을 급하게 올린 뒤 생긴 문제까지 약 자체의 부작용처럼 말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Rtmhlr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https://naver.me/5eDdFxNp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8 08.03 55,17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0,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60,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66,0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40,9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9,8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090 이슈 남들 보는 앞에서 누구만 쏙 챙겨주는 거 진짜 하지 말아요… 나눠먹을 사람 5명인데 과자가 4개밖에 없으면 5등분해서 나눠먹든지 그냥 넣어둬… 과자 안 좋아하던 사람이라도 자리에 있음 무조건 물어는 보고. 08:28 54
3133089 기사/뉴스 "화교라는 이유로 정치적 비난" 여경옥 셰프, 출신 둘러싼 악플에 씁쓸 1 08:26 217
3133088 기사/뉴스 [단독]응급상황 막는 ‘119’ 상습신고… 1명이 年 2만4410건 전화도 3 08:26 114
3133087 기사/뉴스 "한동훈은 안 돼" 반발에…'슈주' 최시원, 정치색 논란 입 열었다 8 08:24 475
3133086 기사/뉴스 농업용수 말랐는데 물놀이?‥3일간 '1천 톤' 논란 4 08:20 746
3133085 이슈 허지웅 인스타그램 14 08:20 1,344
3133084 이슈 타투 받은 사람들이 10분 넘게 오열하기도 한다는 디자인 14 08:18 2,055
3133083 기사/뉴스 김우빈 야구부 감독된다 ‘기프트’로 4년만 TV 드라마 컴백 [공식] 08:16 426
3133082 이슈 영화 <암살자(들)> 보도스틸 8종 2 08:13 606
3133081 이슈 서강준X안은진 주연 KBS 새 토일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대본리딩 영상 7 08:12 772
3133080 유머 만화 <폭식 너무 좋아 모치즈키양> 티비애니화 소식에 좋아요 많이 찍힌 일본인 의견 3 08:10 1,091
3133079 이슈 마돈나(Madonna) &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신곡『Love Sensation』무대 2 08:08 164
3133078 이슈 남자한테 차여본 적 없다는 이효리 29 08:03 2,696
3133077 정보 카카오뱅크 AI 퀴즈 7 08:02 344
3133076 기사/뉴스 남중국해에서 태풍 14호(구지라) 발생 19 08:01 2,393
3133075 유머 뭔가 자기에게 일어난 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는 강아지 6 08:00 1,321
3133074 기사/뉴스 삼성물산 구호플러스, 세인트제임스와 스트라이프 티셔츠 출시 1 07:53 1,627
3133073 기사/뉴스 70대 요양보호사 홀로 16명 돌보던 사이⋯치매 노인 추락사 '무죄' 45 07:52 3,287
3133072 정치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45.7%…순방 성과 긍정 47.7% [쿠키뉴스 여론조사] 21 07:52 482
3133071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티저사기" 2 07:52 733